지난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콘서트 보고 김제동씨 팬이 되었습니다

1시간반 예정 이었는데 3시간 넘게 계속 질문 받고 얘기하고
책을 많이 읽고 정말 박식하다는 것이 굳이 들어내지 않아도 말하는 사이 사이
그냥 티가 나는데요 ,,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그냥 시간만 때우는게 아니라 배울것도 많았습니다

초대 손님 코요테~ 객석 반응이 너무 좋다고 메들리를 해주고 ^^
방송과 다르게 날씬하고 이쁜 신지는 노래도 정말 잘하더군요
김종민은 엄마가 1박 2일에 봐서 그런지 좋아하셨구요

이 날 무도 복귀 방송 날 이었는데 그 시간에 청주에 온 하하
"지금 무척 중요한 시간인데요.. 여러분도 저도 여기에 있네요.."

김제동도 모르게 왔다고 - 하하가 못 오게 되서 코요테 오는 걸로 알았다고
제 기억에는 이렇네요

즐거웠습니다 ^^

그 때는 예비 신랑이 지금은 정식(?) 신랑이 되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러 가고 싶습니다 ~

김제동 콘서트 '참 대단하다' 라고 밖에 말할수 없네요

3시간 가까이 시간 가는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공연 이었습니다

김제동씨의 거침없는 입담에 게스트공연도 정말 좋았구요

공연 보러온 사람에게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것이 새로웠네요

공연끝난 후엔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공연입니다

한마디로 굳입니다 ^_^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많이 배운 자리였고
보지 않았으면 꽤 많이 후해 할 것이라 생각된다.

김제동
이분은 신이다. ㅎㅎ

강추 넘 잼이나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웃음 폭발 콘서트
얘기만으로도 충분이 즐길수 있는 공연이에요 ~
게스트로 코요태하고 하하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한마디로 화이팅~~ 입니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콘서트 신청을 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김제동씨만큼 눈이 작은 우리 가족들의 고민거리도

이젠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여고생 딸의 고민이었는데....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