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멜브 콘서트를 갔다왔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라디오에서 멜브의 노래를 처음 듣고
바로 팬이 되어 버렸는데 콘서트는 처음이었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싸인 CD를 선물로 주시더군요ㅎㅎ
그런데 제경님이 나오셔서 목상태가 안 좋다고 하실때 덜컥했죠
하지만 목 상태가 안 좋아도 노래실력은 어디로 가지 않더군요~ㅎㅎㅎ
2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갔는데 3시간을 훌쩍 넘긴 공연은 정말 꽉꽉 차있었습니다.
공연 내내 소규모의 관객들과 가족같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3월에 다시 뵐 수 있을 수도 있다니 정말 좋네요 ~~
노래만 듣다가 콘서트는 처음 가 보았는데요~
완전 최고였습니다~
작은 공연장에서 관객과 한명한명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고~최고의 노래를 들려주는~멋진 콘서트~
앞으로도 멜로브리즈의 공연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갈 것 같습니다~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느낀 따뜻한 공연이었어요.
김가수님 열정에 감동 받았습니다.
인터파크 콘서트를 검색하다가 멜로브리즈콘서트가 있는것을 보고
깜짝놀라서 같이 갈 친구에게 시간이 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예매부터 했었어요.
처음 멜로브리지의 노래를 들을때도 우연히 알게됐었는데,
몇년만에 공연을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멜로브리즈의 공연이 있다니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
멜로브리즈가 어떻게 시작했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소소하게 들려주는 얘기에 정말 20살 친구가 된것같았어요.
목이 아프셔서 많이 답답해도 하시고 속상해도 하셨는데
그 마음들 그리고 노래속에 담긴 마음들까지 너무나도 잘 전해졌답니다.
3월 공연~~ 그리고 다음공연 다음공연 다음공연도~~ 계속 보러갈께요 ^-^
두번째 가본 멜브콘썰~
제경님은 참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역시나 주접스런 멘트로 막 웃겨주신다.
이번엔 이름도 불러준다기에 기대했으나 내 이름은 패스...모두 불러주는 게 아녔구나?ㅋ
장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없어서 커피프린스를 찾아 엄청 헤메는 바람에
오프닝을 놓쳐 넘 아쉬웠지만 분위기가 즐거워 별 하나만 빼주고..ㅋ
유난히 목 상태가 안좋아서 보는 내가 맘이 다 아팠다는...ㅜ
담엔 나와 감성코드가 맞는 사람과 함께 또 가고푼 멜브 콘썰~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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