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오랜만에 아이들과 공연봤어요
8월5일 공연 관람하였습니다. 공연은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주변에 영아들이 많았지만 7세 남자아이가 보기에도 그닥 유치하거나하진 않았습니다. 워낙 뮤지컬 알사탕이 좋아서 우려한 것도 사실이지만 다행히 즐겁게 잘 보았답니다.
코로나로 좌석을 동행별로 구분을 해두었던데 공연 시작 전 앞자리 떨어진 좌석을 예매한 듯한 분이 의자를 옮겨 턱하니 저희 앞자리에서 아이와 관람을 하더군요. 제가 얘기를 했더니 스탭에게 물어보겠다했는데 스탭이 그러라고 했답니다.
좋은 자리 예매하겠다고 애쓸 필요가 있나요? 이동이 가능한 의자니 마음껏 옮겨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허울만 좋은 좌석 간격 띄우기에다가.. 가족이 한 자리에 보고싶어 눈치 작전 벌이다가 구매하는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공연 관계자의 변을 들어보고 싶네요. 진심!!!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잘 봤습니다.
아이와 정말 즐겁게 보았습니다. 8월 30일까지라니 조금 아쉽네요! 내년에도 다시 오픈 되길 소망합니다
앤서니브라운 책을 읽은 적도 없는 4살, 3살 남아와 함께 관람 하였습니다. 혹시 흥미가 없을까봐 유튜브에서 미리 보여주고 봤는데, 재미있게 잘 봅니다. 말 잘하는 언니오빠들이 더 즐기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을 잘 못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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