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어요~ |
ju*** |
2020.11.23 |
19 |
좋은 홀에서 좋은 연주 좋은 연주자와 함께 듣는 것...행복하네요^^
이번 베토벤 금토일 공연을 모두 보았습니다. 첫날 인천아트센터에서 코로나 방역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올렸었는데요. 마지막 날인 오늘은 많이 개선이 되어 보였습니다. 비단 이곳만 아니라 다른 센터에서도 신경을 써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공연은 아주 좋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준비된 지휘자 선생님과 또 잘 준비된 연주자들의 공연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3일 동안 즐거웠습니다
일단 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거여서 급예매해서 갔어요.
거의 50분에 달하는 바협도 대단했고 바이올린 김재영님 너무 멋있어요.
저는 특히 황제 너무 좋았습니다. 손민수님의 피아노 첨 들었는데 역시는 역시다 싶더라구요!
아트센터 인천에서의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무대가 조금 작지 않나 싶었는데, 출연진을 살며시 품어주는 규모여서 오히려 더 안정적이었던듯 합니다. 따듯한 분위기의 무재구조와 직원들도 친절히 안내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내용은 두말할것도 없죠. 김대진 지휘자님의 잔잔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지휘와, 한지호 피아니스트의 역대급 연주.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무대와 출연진의 조화가 완벽했던 공연,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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