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중블에서 봐서 배우님들의 표정도 잘 보이고 발음도 잘 들려서 좋았어요!!!
부산에서 보고 또 봤는데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 있었어요~
표지훈 배우님 때문에 봤지만 다른 좋은 배우님들도 알게 된 너무 좋은 기회였어요!!!
극단소년이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공연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재밌어요

헤헷 꿀잼

풋풋한 사랑 이야기
서툴지만 서툴기때문에 더 애틋하고 보는 사람이 더 설레고 웃음 짓게 되는 그런 이야기
어떤 사랑이든 다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데 그런부분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고 연기자분들도 너무 연기를 잘함

연출, 연기 부분에서는 확실히 초반보단 많이 늘었다는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올모스트 메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뜻 추천하기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생긴다. 그 이유는 관객에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에피소드를 좀 줄여서 차라리 각 커플의 서사를 더 보여주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이번 연극의 묘미는 이 이후 커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다시 한 번 연극을 떠올리는 거라고 생각 하는데 그러기에는 8커플은 너무 많다. 이러한 점은 보는 관객이 피곤하게 느껴지고 한 에피소드 끝날 때 마다 드는 생각은 ''...끝?'' 이라는 것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뭘 말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고 가볍게 보는 작품 이라기엔 너무 많은 생각을 해야 되니까 추천하기 더 애매해지고 그저 특정 배우가 좋아서 보는 극단 이라는 생각밖에 안 떠오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슈퍼맨 닷컴 너무 재밌게 봤다. 그런 작품이 또 나오길 바라며 극단 소년 더욱더 커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