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노프콘서트는 놀라운 감동을 전해준 공연이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출연진들에서 이미 감동은 전해질 수 밖에 없었다.
70대의 노장 가수 최백호님, 30대의 크로스오버가수 이자 테너인 유채훈님, 그리고 기타의 거장 박주원님.
난 지금 50대이다. 어쩌면 30대의 젊음을 부러워하면서 동시에 70대에 아직도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인정받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래서 스스로의 삶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 삶 또한 동경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훌륭한 아티스트이자 연주자이지만, 가수와 함께 할 때 상대편을 빛내주는 연주자로서의
멋진 박주원님.

그리고 아직은 볼모지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크로스오버계에서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설의 테너 유채훈님
이 세분이 함께 하는 무대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이고 감동이었고,
지금도 언제든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무대가 되어 버렸다.

최백호 박주원 유채훈 이 세 전설들의 무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콘서트는 역대급이었다 첫 곡부터 마지막 앵콜곡까지 모든 곡들에 푹 빠져서 감상했어요

너무 멋졌어요
대공연 부탁드립니다

세 분 각각의 무대도,
함께하는 무대도 너무 좋았습니다.

와...최백호님,숨소리마저 음악이었습니다 박주원과 집시밴드의 연주 무대위 유채훈님의 마력같은 매력 그들에게 정해진 박자나 음정은 필요가 없더이다. 정말 지금까지 얼떨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