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힙합 알앤비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새로운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의 첫 공연을 보게 되었어요.
따마님과 지소울님도 좋아하는 뮤지션이었고, 좋아하는 앨범 노래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특히 chill 이란 낱말의 존재이유랑 broken record!
다음엔 꼭 MAPO랑 Real thing 다듀님과함께.. 그리고 지소울님의 Natural 듣고싶어용!
가수들의 목소리와 연주자들의 연주가 잘 어우러져 무엇보다 귀가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관객들의 수준도 높아 관람 중 불편한 점도 없었습니다.
다만 오케스트라 공연, 따마 공연, 지소울 공연 각 공연으로 넘어갈 때 아무 소리 없이, 어떠한 빛도 없이 무대를 준비하는 그림자만 보일 때는 정말 사고가 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잔잔한 음악 조차 나오지 않는 말 그대로 공연이 끊긴 것 같았어요. 심지어 어둠 속에서 밴드 교체를 할 때 아무소리도 없는 순간에 마이크 테스트까지 하는 것은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케스트라와 R&B, 힙합의 만남은 상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 더 좋은 무대로 찾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무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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