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보고 온 연극이었어요 처음에는 극장 분위기에 어색해 하였지만, 극이 시작하니 잘 집중해서 봤어요 아기강아지의 성장내용인 만큼 아이가 보기에 좋은 내용입니다 보고 온 지 몇일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강아지 얘기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배우분들도 노래 너무 잘하시고 특히 하루 역할 맡으신 분이 정말 연기랑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셔서 !! 너무 귀여우셔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쯤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정말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내용이고 따뜻한 가족극이에요!

오후 2:00시 공연이지만 30분전 일찍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대학로에 아이들극장이 생겨서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 있는 공연장은 너무 반가워요^^ (공연 관림시 주차 3시간을 등록해줍니다)
극장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91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신관입니다

극장 앞에 반겨주는 귀여운 안내판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 극장인 만큼 인테리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대기공간도 아이들극장 답게 안전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티켓을 수령 하고 옆에 포토존에서 하루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공연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어요. 강아지가 나오거든요 ^^

시간이 남아서 공연장 바로 앞에 있는 혜명아이들 놀이터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이렇게 공연장하고 놀이터가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공연 기다리는 시간동안 심심하지않게 잘 놀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넉넉한 주차시간 덕분에 좀더 놀다 갈수 있었어요.


대신 주차등록은 공연 끝나고 나면 바로 등록을 하셔야 해요. 두시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빠지니 직원들이 다 퇴긘하시더라구요,, 늦으면 등록을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긴답니다.

화장실도 아이들 극장 답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세안대 높이, 내부디자인도 모두 아이들 전용으로 되어있어요.

공연장 좌석도 아이들 전용입니다. 키 작은 아이들도 쿠션 필요없이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좌석 하고 무대 거리가 가까워서 공연에 참여하거나 배우들과 소통 할 때 좋은 것 같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는 피노키오와 기념 사진 찍었어요. 미니 피노키오가 다리 부상으로 붕대를 감았네요. 작은 것까지 신경 쓰는 센스!

이번 공연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위기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마침내 소중한 무엇인가를 이루는 하루의 모습은 아이들 안에 잠들어 있는 성장 에너지를 자극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공연장이 너무 밝고 맑아요^^
그리고 공연은 생각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기대 그 이상으로 훌륭하더라구요^^ 아이가 감정 이입이 심하게 될정도로요^^ 그리고 배우들중 털보는 너무 노래를 잘해서, 8세 아들이 가수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더 아름답게 재밌는 요소도 가미되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공연장 앞 놀이터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밝은 노란색에 미끄럼틀이랑 구조도 안전하게 잘만들어져 있고 관람후 놀다 오기 딱이네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공연으로 추천합니당^^

세상에서 용감한 강아지 하루를 보면서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도전의식, 끈기, 등을 절로 보고 배울수 있는 공연입니다. 극단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