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었다능 |
ra*** |
2022.06.18 |
24 |
배우들 너무 멋졋어영
경쾌한 음악과 두명의 남녀 네 배우의 앙상블
역할의 전환이 자연스러우며 자연스레 스며드는 연극이에요.
배우분들 모두 진지한 연기 감사드립니다.
입구를 못 찾아소 늦은점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ㅜㅜ 죄송해요 다음부터 일찍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달려가서 본 보람이 있었어요
작년에 극단 초인에서 한 타이피스트 공연을 보고와서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는 타이피스트를 이번에 창작집단 양산박에서 4인의 배우와 DJ가 등장하는 역동적인 앙상블극으로 재구성했다고 해서 기대감에 다녀왔어요.
약 한시간이라는 공연시간동안 폴과 실비아의 20대부터 60대까지 시간이 흐르며 이 둘이 보여주는 변화는 역시나 좋았네요.
공연장 입장전부터 신나는 음악과 조명 그리고 공연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DJ의 현란한 공연소개와 배우분들의 신나는 댄스 그리고 시작되는 공연.
갓 입사한 폴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 다니며 변호사를 꿈꾸지만 현실에 답답해하고 폴의 상사인 실비아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실에 벗어나고 싶어하면서도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들의 시간이 흐르면서 20대 30대 점점 변해가고
그 속에서 4명의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와 포퍼먼스는 공연에 빠져들게 하네요.
4명의 배우가 각각의 배역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별 상관없이 진행되는 부분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인거 같았네요.
공연 마지막에 출연배우분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하고 공연이 마무리 되는데 그 짧은 공연시간 많은 답들을 보여주는 연극 타이피스트.
공연내내 배우분들과 함께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인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겠죠?각자가 생각하는게 정답일듯 싶네요.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던 연극 타이피스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5명 배우님들이 서로 합을 맞추어가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게 너무 너무 대단했고 재밌고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이혜주 배우님 전성욱 배우님 서영진 배우님 김나은 배우님
이성철 배우님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4명의 배우들이 같은 회사 동료이자 또래로서 같은 일상을 공유하면서 지내 온 폴과 실비아의 모습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일생을 연대기적으로 압축적이고 심플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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