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공연 소식을 알고 막차를 탔네요. 좋은 극본을 연기천재 배우들이 연기하면 진짜 완전 너무 엄청 재미있는 거 뭔지 아시죠. 주요 등장인물은 4명이지만(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도인 샤키쉐?는 잠깐 등장하니까요 ㅋㅋ) 그 4명의 인물 안에 얼마나 다양한 삶의 면면이 담겨있는지요. 넘 좋습니다!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서 그녀는 누구일까?
누구의 관점에서 보는지에 따라 그녀는 비단 미란다 뿐만이 아닌 것 같다.
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인물은 미란다이긴 하지만, 이 작품 속 다양한 여성 인물(심지어 등장하지 않는 그레이엄의 엄마까지)을 들여다보고, 기꺼이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모든 배역의 배우들이 연기를 탁월하게 잘해서 마음 놓고 관람했던, 즐거웠던 공연.
배우들 열연이 정말 눈에 띕니다..
이지혜 배우.. 연기는 미쳤네요.. 아니 그냥 미친 X 그대로의 연기를 펼칩니다..
놓칠 뻔한 공연인데 어찌 막공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잘 봤다는 생각입니다..
이지혜배우님에대한 애정으로 선택한공연
등장하고 첫대사 할때까지 못알아봤다는…
120분 부담스러운 공연시간이었는데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생각할꺼리도 많이 던져줘서 더 흥미로운 작품이네요
찌린내나는 유치원과 비싼 사립학교
5천달러의 빚을 갚은 성실한 싱글맘과
학자금 대출로 20만달러 이상의 빚을 갚지못한채 부적절한 관계로 경제적 지원을 받는 여자
부모들과 자식들에대한 이야기
문화 예술 종사자와 의료종사자에대한이야기…
일주일이라는 공연기간이 아쉬운 공연입니다 고맙습니다
배우분들의 열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습니다.
줄거리도 대사도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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