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페스티발 보고 왔습니다.

작년보다 좀 못한 느낌...

특히...주변 시설이 너무 빈약했어요.
특히 화장실...화장실 줄서다...1시간 내내 줄 서는 바람에..공연 1타임을 통째로 날려버렸어요.
그리고... 저녁식사를 해야할.... 그런 식사 시설이 되어 있지 않구요.
작년에는...그런게 많았는데.... 이번엔..부대시설..이벤트 시설이 확확 줄어서..???
아니면..사람이 더 많이 와서 그런가요?
사람이 더 많이 오면...티켓도 더 팔렸으니..... 편의시설도 더 많이 해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밤 늦게 까지 공연하는데... 편의점의 라면도 다떨어졌다고하고....
특히 팜플렛도....이상하게 만들어 져서...
유료공연이 어떤건지도 제대로 설명이 안나와 있었음....

돈내고..유료 공연 보는 건데....
같은 시간의....무료공연장에서 보고 있었어요.....

비싼 돈 내고 보는건데...그건 확실하게....체크해주셔야죠.

그리고....
밤에 새벽 2시에 끝났는데....
안내방송왈" 여러분 거기서 주무시면 안돼요!!!!!"""
날 이 좋아서 다행이지...
새벽 2시에 공연이 끝났는데... 그 사람들,, 학생들,, 일반인들, 외국인들은...어디서 자란 말인가??
공설운동장...이런데라도 개방해서... 돗자리라도 깔아주지...

서울 시내라서..택시타고 집에 가는 곳도 아니고...
가평 외지에.... 떡하니...새벽2시에 끝나면...집없고, 차없고, 돈없는 사람들은.....그냥 잔디밭서, 기차역에서..새우잠 자고....

이렇게 행사운영하며 안되죠....
그 가평에 그리 숙박시설도 많지도 않은데 말에요.
찜질방도 없고.
저도 찜질방 없어서..... 승용차로.... 춘천까지 가서 찜질방에서 잤어요...

째즈 내용은... 좋았지만..부대 시설이 너무 엉망이었네요.

제발..화장실만은...많이 많이..
많이도 아니고...사람들 수에 맞게...
티켓 판 만큼 갖도 놓으세요.

최고의 감동 그 자체입니다
마치 외국에 온듯한 이국적인 풍경과 재즈의 선율이 정말 최고의 이벤트 였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야 겠다는 생각과
연인/친구/가족
정말 강추입니다
돗자리/따뜻한담요 그리고 와인~~~꼭 준비해서 다시 갈꺼에요
인터파크 덕분에 할인도 받아서 알차게 즐겁게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역시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자라섬은 대단했습니다. 열 두 시간동안 정신없이 노래를 들으러 돌아다녔는데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그 분위기와 추억을 기억하며 내년에도 떠오르는 자라섬에 꼭 가려고 합니다. ㅎㅎ

지난 3,4회 재즈 페스티벌을 경험하고 올해 7회를 다녀 왔더랬죠
그때완 정말이지 다른 재즈 페스티벌이었습니다...
퀄리티 높은 연주자와 (재즈)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내년에도 가고 싶은 아니 매년 가보고 싶은 그런곳으로 바뀌었더군요...

3일 내내 매우 매우 신나고 멋졌다.
세상에...거의 파티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