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웃고 즐기는 어린이 콘서트를 기분좋게 느끼고 왔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아들을 위해(본인은 피아노 별로 안 좋아한다.)
음악을 좀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콘서트를 신청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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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동화도 괜찮았고,
올림픽이라는 테마아래 악기들 소개도 괜찮았고,
덕분에 울 아들은 음악공부에 나오는 악기를 실제로 보는 덤도 얻고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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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아쉬운 것은
윤석화씨 몫이 부족(?)해 보였다.
다시 말해 본인 역량을 다 못하시거나, 아님 덴마크교향악단과 호흡이(연습)부족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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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들려주기 의도는 좋았으나,
제자리가 R석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다시 말해서 매끄럽지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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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교향악단도
이런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좀 더 많이 준비해주시면 고맙겠다.
본인도 즐겁지만
꽃봉우리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해
멋진 열매를 거두는 나무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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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