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배우님들 연기가 너무 좋고 감동적이었어요👍🏼👍🏼
스토리도 좋아서 재미있게 봤어요
한번 더 봐도 재밌었을 연극이었어요!!

각색이며, 연출이며, 연기며 아쉬운 점 하나 없이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여운이 가득해서 끝난 뒤에도 멍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생각해볼 문제들을 잘 다룬 극 같았습니다 다음에 또 공연하면 찾아서 보러 가고 싶을 정도예요 항상 대박나세요! 매생 응원합니다!

자신의 장애를 포용하는 것과 사회의 가혹한 현실을 인정하는 것 사이의 긴장과, 극중 배우분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그 대립에 대한 이유를 대변해주는듯 했습니다.

연극의 저변에 깔려 있는 공감의 메시지,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것과 이해의 중요성은 생각을 자극하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울려 퍼졌습니다.

극 중 착한아이로 보여지는 모습이 때로는 ''''착한아이가 눈을 감고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라는 면을 보여주었고 이는 연극이 끝날 무렵 점차 위선이라는 면모와 다를바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극이 시작함과 동시에 끝날무렵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분들의 열정적인 연기력과 그 연기에서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세지와 생각거리에 대해 무대에 빠져들듯 즐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연기 너무 잘보았고 또 다른 훌륭한 연기와 무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킹아!!!!!

배우의 정서를 따라가다가는 많은 것을 보지 않게 된다. 관객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배우와, 사건의 지평선에서 관객을 다시 끌어내려는 연출의 팽팽한 줄다리기. 시각장애인 묘사를 넘어 시각장애인이 되고자, '본다'는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다만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 하나하나, 신체의 작은 움직임들이 너무 복잡한 블로킹에 가려지는 것이 조금 아쉽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1분 30초는, 아이러니하게도 나에게는 무엇이 보이는지, 나는 무얼 보고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보이지 않으면 비로소 많은 것이 보인다고 했다. 별빛이 눈이라는 곳을 통해 내장을 어루만지는 느낌을 함께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