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공연을 보고 와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태원의 고별무대라 너무 기대를 했던 때문인지 아니면 이태원씨가 저녁공연을 위해 소리를 아끼신 건지 풍부한 성량을 맘껏 발휘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우리 역사를 세계적인 작품으로 끌어올리신 일등공신으로서 참 대단한 역할을 하신 것 같고 또 새로운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젊은 인재들이 뒤를 이어 멋진 배우들로 그 뒤를 이어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티비에서 명성황후의 광고를 볼때마다.. 언젠가 한번은 봐야겠다.. 했는데..
이렇게 이태원씨 마지막 공연을 보게될줄이야...
빠른 극전개와 음악들이 어울러져 멋진 공연이였구요,.
거진 끝에..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고나서 극이 바뀌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그 노래 듣는데.. 전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태원이 왜 명성황후를 15년이나 했는지 느낄수 있는 장면이였습니다.
다음번에 이태원씨의 공연을 볼수 있길 한번 기대해보구요.
멋진 공연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솨드려욤.ㅋ
오랜만의 공연이라 그런지...약간 몸이 풀리지 않은듯한...아쉬웠어요.
대원군 역의 김진태씨 카리스마가 빛났구요, 미우라역의 그분또한 카리스마 작렬..
전체적인 느낌은...무대가 좀 빈듯한 느낌음 받았습니다.'
2차회차 공연부터는 몸이 좀 풀렸을테니..좀 더 나은 공연이었겠지요...
음악이 좀 오페라같기도하고 내용도 사극이고
관람하기전에는 솔직히 지루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공연보고나서는 기우였구나 싶었습니다.
음악이 절절하고 좋았구
특히 마지막 합창부분은 너무나 뭉클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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