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생각을 많이하게하는 연극이네요
학생들에게 보여줘도 교훈이 많이 될것 같9요

신인들의 노력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화이팅 하시고 다시 만나요.

경남 연극단원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보는것 같아 좋았고 신인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음향문제인지 대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점이 아쉬웠으나 잠시나마 옛날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네요.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너의 곁에 있을게>는 2020년 만들어진 경남도립극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이었습니다.
작년 <토지I>을 못 본 아쉬움도 있고, 오랜만에 공연을 보고 싶어서 예매했어요.
대략 줄거리만 알고 갔는데, 많은 부분에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1. 제가 생각하거나 봤던 연극은 대부분 스토리 위주 (?) 말로만 하는 연극이었는데
<너의 곁에 있을게>는 살짝 뮤지컬 느낌도 나더라고요. 연극 음악으로 시작해서
흥겨운 분위기도 느끼고 마지막 주인공의 솔로곡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연극도 이렇게 화려할 수 있구나'' 신선했습니다.

2. 대형 극이라 무대 세트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형 극장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깔깔거리던 연극도 재밌었지만 웅장한 분위기의 큰 무대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니 몰입이 될까 하던 생각이 우스워지더라고요.

3. 배우들 연기도 무척 좋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건 뭘까,
우리 동네에, 우리 할머니는, 우리 엄마는, 친구들은 주위를 좀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어른들도, 내가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잔소리, 수다를 한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나이, 성별을 떠나서 서로를 다시금 알아가고 친해지지 않을까.

한 편의 연극으로 눈 호강, 마음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모든 연령에게 감동을 준 연극을 감동있게 관람 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