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 볼라고 5시간을 달려갔습니다 역시 최고의 카미디언 이였습니다 물론 다른 팀들도 너무 재밌었어요ㅎㅎㅎ 만담 영원하길!!!!!!

사실 메타코미디 크루들 전부 알지는 못하는 상태에서 갔는데
나 넘 아무것도 모르네.. 싶었어요ㅋㅋㅋ 출연자들이랑 관객들 다 친구 같은데
나만 처음만나는 아싸친구같은 넉낌ㅋㅋㅋ
근데 재밌었습니다 아무 장치나 특별한 효과 없이 만담으로만 가득채운 공연!
아무도 어설프지 않았고 이끌어가는게 멋졌습니다

개그지망생이였는데 기싸움 못할거 같아서 포기했는데
이거보니까 난 안됐겠다.. 싶드라고여ㅋㅋㅋ
다들 수고하셨고 유투브 좀 더 보고 다시 공연 볼께요!
라고 말하지마세요 (그냥 써보고싶어서 써봄)

만담 처음인데 챙겨서 매번 갈 것 같아요 원래 끝나는 예상 시간보다 더 늦어져서 오히려 좋았어요 ㅎㅎ 다들 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또 봐요

8팀 모두 미친 폼으로 웃겨주셔서 많이많이 웃었습니다. 팀 당 공연시간이 짧나? 싶기도 했지만 막상 공연을 보고있으니 촘촘하게 짜여진 연기와 대본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각 팀이 잘 하는 영역을 살려 다채로운 만담의 주제들로 관람할 수 있는 귀한 경험들 감사합니다. 어느팀이 더 좋았다 할것도 없이 8팀 중 한 팀만 단독공연을 한다고 해도 찾아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장도 소극장 느낌이지만 쾌적한 환경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입장 운영방식이었습니다. 주변에서만 해도 세 분이 입장방식을 제대로 몰라 앞 번호인데도 뒤에 앉았다고 합니다. 공연을 예매하고 여러 일에 치여 공지문자를 차마 신경쓰지 못 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앞으로 도표나 흐름이 파악될수있는 장치 등을 이용한, 좀 더 명확하고 가시성이 확보된 안내 부탁드립니다. 또한 4시공연의 경우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각 팀의 커튼콜인사를 못 보는 등 공연의 여운을 1분도 즐기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대관시간이나 아티스트콜 시간 등의 이유로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같은 경우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만담 시리즈가 계속 될것이라는 스포요정님들의 이야기 믿고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기공연 그리고 정기공연장이 생기는 그 날까지 응원합니다. 추신) 곽버지 저희는 괜찮으니까 땀폭포 개방 마시고 시원하게 입고 나오세요. 굳이 수트핏 아니여도 멋지십니다.

만담이라는 걸 들어보기만 하고 이렇게 직접 신청해서 다녀온 건 처음인데 ㅋㅋㅋㅋㅋ 우와 이렇게 재밌는 거였다니 보물섬 말곤 다 모르는 팀이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사람들한테 인기도 많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2시간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