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어요~ |
me*** |
2007.07.20 |
210 |
저는 나름 퍼포먼스까지 기대했는데 그건 무리였던 걸까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너무 정석을 따르려했던 아쉬움이 남는다..
자리만 좋았다면 더 좋은 감상을 했을텐데...
드라마를 보면서 걸었던 기대에 비해 실제 공연은 평이한 느낌이어서 아쉽긴 했지만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대하지도 않았었는데;;
드라마를 통해 친숙해졌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대했던 라흐마니노프 역시 무척 훌륭했습니다.
전 악장을 듣는 것은 처음이어서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드라마와 최대한 비슷하게 재연하는 연주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국내 오케스트라 공연이
많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
연주 자체로만 보자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들 감안하고 참여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공연 전에 까페 설립,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의 시도(특히 몽구스 짱! ㅋㅋㅋ, 지휘자 님의 위트 넘치는 악기 소개도 좋았어요! 또 공연 앞뒤의 프로젝터 영상들 등)가 아.. 기획사가 정말 애 많이 썼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어쨌든 노다메 칸타비레의 팬으로써 정말로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아. 그리고 피아노가 잘 안 들리던 것. 저도 지적하고 싶었어요. 특히 랩소디 인 블루에서 그게 좀 심했는데.. 다음 기회엔 시정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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