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벤트 당첨됐었는데 이번엔 따로 당첨문자가 안왔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보는 날짜를 놓쳤지 뭐에요~~
촘 아쉬운감이 있어서 예매를 하고 그냥 보기로했죠~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지 내용면에서의 조잡함과 허술했던점.... 중간중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이 많았네요
솔직히 주인공의 연기력이 제일 신경이 쓰였어요~
연기 이전에 발음문제가 너무 심각했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정말정말 수고하셨으나 조화롭지 못했던 판소리....
뭔가 전체적인 흐름이 부드럽지 못했다고나 할까요
공연 하나하나를 보고 별점을 많이주던 조금주던 돈이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아요~~
이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그 배우들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을 모습을 생각
하면 말이죠.
하지만 각색을 할 때에 그부분이 전체적으로 잘 스며들수 있게, 보는 입장에서
흐름이 뚝뚝 끊기는 생각들지 않게 한번만더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여태 알지 못했던 세익스피어의 작품중 하나를 알게되었다는걸로 만족스럽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아무래도 기념공연의 성격이 짙다보니..
조금은 들뜨고 산만한 객석 반응도 좀 그렇고 온전히 작품으로 즐기기는 조금 어려웠는데요..
접해보지 못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으로 본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돈 내고 보러 간 내가 너무 한심했던 연극..
뚝뚝 끊기는 스토리에 연기력도 부족했고, 초대가 많아서인지 어수선한 분기위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한마디로 학예회 수준..
스토리 탄탄한 제대로 된 연극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완전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

배우가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어떤 배역은... 열연을 했다고... 말하기가... ㅠ.ㅠ

각설...
초대로 객석을 다 채울 수 있었을 공연.
광고로 페이지 반을 채운 공짜프로그램.
창립 20주년 기념...

"공정사회" 외쳐주시는 내레이터도 없었다면...
(작품 내용과 공정사회가 맞기는 한건지???)

초대 관객과
좋은 작품일까? 현매로 달려갔던 나...
공정했나?

돈이 아까워서 나는 꾸벅거릴수가 없었다!!!

인상적인 나래이션과 판소리, 그림자 애니메이션으로 화면을 구성해준 것은 참 좋았어요

연예인들은 연기 연습하고나와도 연기가 별루인데,
게다가 연습까지 않했는데, 오죽 하겠어요.
전 연예인들 나올때는 항상 못한다는 전제하에 봐요
(저는 신구님 실제로 연기 본 것으로 만족해요.)
새로운 시도는 좋고, 배우들은 개미 목소리..
무대에서 2열 인데도 잘안들리는데, 2층 분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같이 본 분은 연기를 너무 못한다고 막 화를 내더군요..ㅎㅎ
티켓값내고 ,욕만 먹었어요..
제작비는 동문들이 낸다는데, ㅠㅠ
공짜관객이 많다보니까, 사방에서 조그맣게 애기하고, 제 의자 뒤에서 발로 계속 차치는 분,...


저처럼 편안히 보시려면 재미있고,
연기하는 것 보시려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