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기 힘든 공연..
정말 잘 봤습니다
눈이 펑펑오는날 우연히 공연 소식을 듣고서
여자친구와같이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막시밀리언해커와 레이첼 야마가타의 공연은 그야말로 환상의 듀엣..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더 풍부하고 아름답게 해줄 공연아라 생각듭니다..
다음번 공연도 또 가고 싶게 만드는 그들의 음악적 감성....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솔직히 레이첼야마가타 음악은 좀들어봤지만 막시밀리언해커음악은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기회가 좋아서 두분의 음악을 같은 자리에서 음반보다 생라이브로 먼저 들을수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음악을 전혀 모른체로 들으니 좀 힘들더라구요. 워낙에 조용하고 느린음악들이라..ㅠㅠ
가격대비 공연시간은 제가 여태 다녀본 중에 최고였습니다. 음반도 한장씩 2장이나 샀는데 사인을 못받고 왔어요. 시간이 너무 늦어버린 탓에 ㅠㅠ 언제 또 이런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방한한다고 하니 그때를 기다려볼려구요. 좋은 공연 잘봤습니다
거의 4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1층 첫줄 관객 모두에게 악수를 해준 막시
명품라이브에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갖춘 레이첼야마가타
그야말로 명품공연!
막시와 레이첼의 공연.
밤같은 낮을 만들던 눈내리던 겨울의 일요일.
따로 또 같이의 공연은 생각했던 것보다 따뜻하고 즐거웠다.
가까이에서 두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다.
언제 또 오려나..
아! 그리고 엄청난 나의 행운!!
레이첼의 공연에 기타를 치던 마이클 차베스가 공연이 끝나면서 던진 기타 피크, 그거 내가 주웠다. 야호~!!
분명히 던지는 걸 봤는데,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록 공연을 본 경험이 없는 건지, 아니면 피크에 관심이 없는 건지 주울 생각을 하지 않더군.
눈에 불을 켜고 바닥을 응시하다가 결국 내 것이 되었다.
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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