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신현필님 섹소폰 연주가 넘 인상적 이었어요
다음공연도 기대 할게요^^
피아노 소나타 16번, 피아노 협주곡 23번,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자장가, 작은 별, 터키 행진곡 등
공연에서 연주된 음악들은 대부분 많이 쳐봤거나 들어본 곡이라 더욱 편안하게 와 닿았다.
유쾌한 두 아티스트의 케미 만큼 행복한 여운이 오래 남는 공연이었다.
클래식 공연을 조금씩 보러 다니는 클래식 초보자로, 크로스 오버 공연은 훨씬 대중적이라서 듣기 편하죠. 귀에 착 감기면서도 아름다운 모차르트 곡들을 재즈로 듣다!
신나고 재미있게 들었어요. 연주도 잘 하시더라고요. 파아노야 빠르게 칠 수 읶는데, 색소폰을 빠른 피아노 속도에 맞춰 불기?!
가능하더라고요. 공연 잘 봤습니다.
신현필 X 고희안의 디어 모차르트 (Dear Mozart)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었다.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국내 최정상의 재즈 연주자로, 이번 공연은 그들의 새 앨범 디어 모차르트의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로,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다양한 재즈곡들을 들려주었다.
신현필과 고희안은 재즈-클래식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연주자들이다. 그들은 클래식 음악의 최정점에 있는 모차르트의 작품을 정교하게 조율하고 유려하게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친근한 멜로디로 다가왔다.
이들은 색소폰과 피아노, 단 두 대의 악기로 모차르트 음악을 표현하며, 템포와 스케일을 과감하게 변주하고 장르적 즉흥성을 더해가며 그들이 만든 멜로디를 연주하였다.
피아노 소나타 16번, 피아노 협주곡 23번,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자장가, 작은 별, 터키행진곡 등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작품의 일부분을 샘플링하여 재즈의 감성으로 새롭게 들려주었다.
이전에 발표했던 슈베르트의 곡도 3곡이나 연주해 주었는데. 송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통 클래식에 재즈의 변주와 즉흥성을 더해 중간중간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 오는 휴일 오후에 듣기 좋은 클래식 재즈의 감성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앙코르곡으로 Singing in the rain을 들려주는 센스만점의 공연이었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이 대중에게 오래오래 사랑받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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