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배우님 연기는 역시 좋습니다.
근데 저는 동방신기시절부터 심창민 배우를 좋아했어서 그런지
약간 조금 아쉬운감도 있었습니다.
앞에 인형을 달고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는것도 알고있긴하지만
제가 볼때는 인형을 챙기시는 분들과 잠깐잠깐 소통하는모습으로 보여서
약간 리허설에 온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ㅠ...
그래도 좋아하는 배우분들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동이에요 |
la*** |
202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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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입니다
EMK의 창작초연, 걱정과 기대를 안고 들어가 앉은 공연입니다. EMK의 ''귀족 놀이'' 감성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참 예쁘고 아름다운 순수하고 동화같은 극이었습니다. 앞으로의 EMK 창작 초연이 기대됩니다. 아이처럼 천진한 벤자민의 사랑이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게 잘 와닿는 장면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블루와 인생이 맞닿은 교점에서 잠깐 피어난 행복으로 한평생을 살아가는 벤자민의 쓸쓸하고 따스한 인생을 김재범 배우가 정말 잘 그려내었습니다. 다만 재연이 온다면 스토리에 남겨진 구멍들을 배우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대본이 더 탄탄하게 보강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 상상치도 못하게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제가 정말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아련하고 서글퍼졌던거 같아요. 블루와 벤자민 둘 다 둘이 같이 있는 순간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낸것만 같아서 그냥 마음이 먹먹하네요 너무 감명갚게 봤습니다
노인으로 태어났지만 주변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벤자민
나이가 들어서도 그를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리고 나이들어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아내의 품에서 갓난아이의 모습으로 죽어서
그의 인생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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