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출신의 장하은 님과 김진산 님의 너무나도 멋진 연주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가 기대되는 장하은, 김진산님과 그 옆을 든든히 지켜주었던 그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까지 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여름 주말을 기타소리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예전에 학창시절 MT가 가면 늘 빠지지않았던 기타. 학과에는 늘 기타를 잘 치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의 기타 소리에 맞추어 MT에서 함께 노래부르고 떠들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역시 멋지네요. 좀처럼 보기 힘든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었고 기타로 들려주는 클래식이나 팝은 색다름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장하은, 김진산의 경우 모두 JTBC의 슈퍼밴드2에서 뛰어난 기타실력으로 관객을 즐겁게 했던 기타리스트이더라구요.
자작곡의 연주뿐만 아니라 듀엣무대, 그리고 솔로 독주곡의 형태로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었는데요. 김진산의 자자곡인 The spy도 좋았고 장하은이 들려주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정말 기타가 이렇게 이 곡을 멋지게 표현해 낼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졌답니다. 화려한 손놀림에 감탄을 하고 때론 여린듯하다가도 강렬하게 기타 선을 뜯거나 기타 통을 세차게 치는 모습은 기타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싶습니다.
앞으로 종종 기타 연주회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현악기등의 클래식 악기와는 다른 매력의 악기임에 분명하더라구요. 장하은의 표현대로 기타는 때론 외로운 악기라고도 할수 있지만 분명 현악과 타악등을 다 표현할수 있는 매력있는 악기라는 것도 우리에게 기타만의 즐거움이 아닐까싶습니다.
놀랍고 즐겁고 기분좋은 공연이었다.
젊은 두 연주자의 환타스틱한 기타연주는 TV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정말 잘하더라. 강추!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자께서 중간중간 멘트를 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슈퍼밴드2에서 진짜 응원했던 두 분의 만남!!
정말 화려한 스킬과 유려한 연주에 감탄 또 감탄!!
두 기타리스트와 함께해준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최고~!!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먼저 이 공연은 선곡이 정말 좋았다.
게임음악으로 오프닝을 열고 영화음악, 팝송, 탱고,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혹은 기타와 협연으로 지루할 틈이 없이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유명한 곡들 위주로 편성되어 클래식 공연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집중하며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타 연주가 메인이 되고 오케스트라 연주가 서브가 되기도 하고, 오케스트라 연주가 주가 되고 기타가 서브 악기가 되기도 해서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콘트라베이스와 기타의 뜯는 연주기법이 함께 할 때 두 악기의 조화로움이 정말 놀랍고 아름다웠다. 현란한 손놀림의 기타연주자들의 연주 모습을 보는 것도 공연의 즐기는 재미의 덤이었다.
모든 곡들이 좋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은 장하은 기타리스트의 앵콜곡이었던 ‘Bohemian Rhapsody’였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지만 클래식 기타 소리가 이렇게 다채롭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연주 테크닉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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