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세용~!~!

배우들의 열기가 엄청났고 다들 노래가 짱짱하고 대단했습니다! 춤을 넘어 묘기 수준의 안무와 아크로바틱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프랑스 뮤지컬은 처음이라 그런지 굉장히 신선했네요~
그동안 봐왔던 미국, 영국 뮤지컬에 비해 다소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코믹한 요소는 완전히 배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음악이 나오며 노래로만 대사를 합니다.
마치 오페라 같아요~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노래로�� 대사전달을 하므로 가사를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아무래도 100% 다 알아들을 수는 없어서,
극의 줄거리를 이해하기 힘들고,
유머러스한 요소가 없는 비장한 전개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많고,
웅장한 무대장치에 은유적인 표현이 많은 춤과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감동이 어마어마 하네요~

특히! 시작하자마자 울리는 첫 곡 ''대성당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 곡이 정말 좋으니,
처음부터 눈과 귀를 크게 열고 보셔야합니다~

뮤지컬 보고 며칠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머리 속에서 노래가 귀벌레처럼 계속 맴돕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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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음향이 너무 별로였어요 ㅠㅠ

서울공연이 끝나고 알게 되어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찾다가 안성에서 공연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방공연장은 오랜만인 것 같은데 역시 좋았습니다. 2시 공연 배우들의 합이 정말 좋았고 전 공연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