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컬 내내 눈은 못 때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 만들었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이였습니다.
초4남아, 초2여아랑 봤어요. 어느정도 커서 재미있으려나 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배우님들께서 관객호응도 적절하게 하셔서 아이들 어른들 모두 즐겁게 보았습니다.
내용이야 뭐, 괜히 국민뮤지컬이 아니지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2층에서 관람했는데도, 가림없이 무대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소극장 밖 대기공간에 백작가님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도 즐겨 보았습니다.
관련 뮤지컬 관람시 할인도 적용된다하여, 알사탕 뮤지컬 티켓 소중히 보관중입니다.
아이들 세대의 국민뮤지컬로 더 잘 자리잡아, 그 세대의 추억으로 자리잡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내용에서 각색한 부분 거의 없이 무난하고,
연출도 깔끔하고 어른이 보기에도 감동적이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유머도 만족스러웠고.
(지난 주에 잡월드에서 본 다른 공연은 유머코드가 대부분 성인에 맞춰서 보기 불편했더랬다. ‘피부에 양보하라는 둥...'그런게 수두룩했음)
어린이 공연에서 늘 아쉬운건 대사 속도와 딕션이었는데, 어른이 들으면서도 내내 바쁘게 리스닝을 해야 들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들을 수가 있겠나 싶은 공연들.
초반엔 좀 빠른가 싶더니(어쩔 수 없나 싶었네...) 괜찮아지기도 했고 후반엔 오히려 슬로우하게 해주어서 좋기도 했다.
배경이 바뀌는 방식도 연극다운 연극 같았고
배우들(3인극) 연기도 좋고, 호응유도도 수준급. 개인기도 알찼음♥?
아무튼 전혀 아깝지 않았던 퀄리티좋은 공연!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1
3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