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일 엄마와 함께 김창옥 토크콘서트 방문한 30대 여자입니다.
사실 토크콘서트 방문하기 전에는 한번도 김창옥님의 강의를 방송이나 유투브로
찾아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홀로 집에서 적적하게 시간을 보내시는 엄마가
김창옥님의 강의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걸 알고있어서 부천에서 토크콘서트를 하신다는
소식에 바로 좌석 예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인생관련해서 뻔한 얘기, 남들 다 하는 얘기라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제가 우습게,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김창옥님의 강의는
너무너무 유익하고 지루할 틈이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강의를 들으러 오신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엄마와 함께 김창옥님의 팬이 되어서 유투브 구독,좋아요! 꼭꼭 누르고 자주 챙겨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강의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가본 토크콘서트 였어요 매번 TV에서만 보다가 부천에서 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혼자 가긴 뭣해서 남편에게 물어 봤더니 마지못해 널 위해 가줄게 생색내듯 그렇게 함께 봤어요 그런데 막상 콘서트 시작하니 어찌나 크게 웃으며 보던지요~ 전 교수님 한번 남편 한번 그렇게 번갈아가며 보았네요ㅋㅋ 암튼 시큰둥 하며 보러 갔던 남편은 다음에 부천에서 다시 하게 되면 딸들과 다같이 함께 보자며 먼저 제안을 했답니다ㅋㅋ 교수님 잘 생겼다며 외모 칭찬까지ㅋㅋㅋㅋ 저역시 두시간동안 배가 아플정도로 엄청 웃고 나왔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엔 네식구 총 출동해보려구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와 5년정도 만나고 있는데요
늘 다투는 주제가 ''말'', ''대화'', ''소통방법'' 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김창옥 교수님의 영상들을 자주 같이 보기도 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언젠간 꼭 김창옥 교수님의 강연을 보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동네 길가에 10월 3일 부천에서 토크콘서트 한다는 플랜카드 보게 되었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갈까, 엄마를 모시고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남자친구 생기고 엄마와 시간을 자주 못 갖는 것 같아서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기도 했고
엄마도 반복적인 일상에서 웃는 일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서 집 근처라 이동도 편리하여
엄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엄마가 처음으로 그렇게 웃어보셨다며,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2시간 내내 웃는 엄마,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저는 너무 흐뭇했어요

진짜 진짜 인생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인데
사는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것을 무겁고 어렵지 않게 쉽고 재밌게 전달해주셔서 유익 + 재밌었어요
엄마가 다시 부천에서 토크콘서트하면 또 오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 정말 멋진말씀 감동이었습니다 다음 콘서트때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