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어야 하는 자와 그것을 지켜내야 하는 자의 안타까운 현실에서...삶이 무엇이고 사랑이 무엇이고 죽음이 무엇인지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극 <회수조> 큰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저보다 같이 보러간 지인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좋아하는가 생각해 보았더니, 인구 감소, 이민 정책, 외국인 차별, 강압적인 공권력 등 현재 한국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인간적인 색깔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인은 외국인 역할을 한 배우들이 진짜 외국 배우들이 아닌가 말하던데, 그건 아니라고 말했더니 놀라더라고요. 그만큼 배우들이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볼까말까 망설였지만, 보고난 후에는 참 좋아서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차근차근 풀어간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꼭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수조>같은 작품들이 더욱 많이 나와서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재미있어요

내용이 너무 새롭고 재밌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극입니다 정치적이고 사회구조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고요 한번 이상 관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