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공연
감사드립니다~~~

친구를 데리고 갔는데 재밌다고 했다. 뿌듯했다.
2AM의 음악을 감상하러 갔는데 어느새 정신없이 노래부르고 뛰고 손흔들며 놀고 있었다.

감히 말하는데.. 나를 비롯해 이 공연을 관람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이 2AM의 '첫'콘서트라는 것을 쉽게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만큼 "The Last Time"은 공연의 전체적인 흐름은 물론 작은 부분들 까지도 공연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꽉 채워 줬다.
2AM은 첫콘서트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엔딩 즈음에 그들이 불렀던 싸이의 "연예인"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의 연예인이 되어서 노래는 물론 연기, 개그, 댄스까지 어느하나 부족한것 없이 2시간반의 공연 시간을 꽉 채웠다. 발라드아이돌의 명성에 걸맞게 가창력은 두번말하면 입아플 정도였고.
적지않은 수의 공연을 가봤지만 데뷔한지 오래된 가수들도 공연의 흐름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지루해지기 쉬운게 단독 콘서트다. 그런데 2AM은 초반 발라드에서는 그들의 가창력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후반의 댄스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수 있게 만들었다.
눈과 귀는 물론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마음까지 꽉 채워준 2AM의 The Last Time. 이것이 Last Time이 아니라 First Time일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이미 그들의 다음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별점은 이정도로는 부족하다.
정말 2AM만의 그냥 평소 공중파 방송에서 느낄수 없는
큰 감동과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설레게 할수 있다는걸 알았다.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꼭 갈것이다.
아 그리고 영화예매권 꼭뽑아주시길바란다.

전국투어 마지막 콘서트~

마지막인 만큼 좀 더 새로워진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인거 같아요^^

좋은 노래에 재미와 감동까지~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