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의 관계의 양면성을 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척, 위하는 척 결국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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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각자가 겪는 심리 묘사를 잘 표현해 주어 등장 인물 모두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책으로도 읽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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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결정해 행동하였지만 지나고 보니 자신의 빌목을 잡는 족쇄였다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미래엔 어떤결과로 다가올지 생각하게 만든 연극이었다.
소극장이라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돋보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극장은 그 특유의 특별한 느낌이 있는데,
무거울 수도 있는 극을 그리 무겁지 않게 담담하게 풀어낸 것 같다.
중간에 코믹한 감정이랑 아역배우의 깜짝 출연으로 더 놀라웠던.
(아역배우는 공연보러온 아동인줄 알았다가 깜놀.ㅎㅎ)
마이크업이 오롯이 배우들의 성량으로 연기하는 것도 소극장연극의 장점인듯.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깊었고 중간중간 대사들이 웃겨서 긴 러닝타임이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내용이 심오하고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재밌었습니다. 각 등장인물의 다 다른 입장과 상황에 있어서 흥미롭게 관람 하였습니다. 무대 세트는 심플하고 예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희곡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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