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같이 볼 거라 고민하다 코믹 연극을 골랐는데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잘봤어요 기대 이상이었어요 관객과 같이 참여 하고 소통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아이랑 같이 연극 고르시는 분들 추천 합니다 아이가 계속 깔깔 대고 웃고 즐거웠다고 해서 더더욱 만족합니다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해서 궁금하기도하고 혹시나 유치하지않을까 반신반의 함서 예매했어요 사실 소극장 연극은 전반적으로 재미있긴해도 중간중간 살짝 지루한면이 있을때도 있었는데 이공연은 정말정말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네요 저흰 10살 12살 딸아이들과 70되신 엄마까지 같이 봤는데 정말 다같이 얼마나 깔깔대며 웃으며 공연을 보았는지 몰라요 가끔 유머가 무례한 유머를 하시는 공연도 있는데 이공연은 따뜻하면서도 재미가 한가득입니다. 광고성 리뷰같기도 한데 정말 안보시면 후회하실만한 공연 이예요. 관객을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열정적인 연기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이글로 대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꼭!!!! 온 가족 보세요!! 5번 보세요!!!"
초3 조카 둘, 초5 조카와 같이 봤어요.

대학로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기도 했고 어릴 적 뽀로로나 아가들을 위한 공연은 봤지만 극단에서 하는 공연은 본 적 없는 아이들이라 꼭 첫 공연은 대학로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제목부터 일단 드립이 들어가서 눈길을 끌었고 후기평이 정말 좋아서 고민없이 바로 결제!!!
처음에 조카들이 시큰둥했어요.
대학로도 잘 모르고, 어떤 공연인지도 모르니까요..ㅎㅎ
마음 속으로 살짝 고민도 했답니다. 혹시 지루해하면 어쩌지?
첫 공연의 기억이 좋아야 또 보고 싶을텐데... 하지만 이런 걱정은 공연이 시작되고 버튼 누르는 기계를 받자마자 사라졌어요.
조카들이 이 기계를 언제 쓰나.. 집중하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공연 시작!!!
정말 웃음이 쉴 새 없이 빵빵 터지고 관객과 소통하니 조카들도 눈이 반짝 반짝
모든 사람들이 하나 되어 미친 듯이 웃으며 공연을 관람하니 금방 공연장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전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게 웃으며 볼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ㅎㅎ
제 주변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다들 너무 웃어서 귀가 아플 지경 ^^
처음에 인터뷰를 왜 이렇게 계속 하시지? 했는데 그 궁금증이 공연 내내 제 웃음 버튼으로 돌아올 줄 생각도 못했고요..ㅎㅎ
마지막에 우리가 끌어나갔던 공연의 내용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 보여주실 때는 감동까지 ㅠㅠ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해주신 배우 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답니다.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왔던 배우 분들이 오래 오래 멋진 공연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조카들은 그날 집에 오는 내내 귀가 아플 정도로 공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또 보러 가자고 졸랐대요.. ㅎㅎ

제가 중 2때 처음 대학로에서 봤던 공연을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울 조카들에게 멋지고 환상적인 추억을 남겨주신 드립소년단 출연진,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

대학로 코미디 관객참여연극 ''드립소년단''

-시놉시스-

고등학교 2학년생 준수는 첫사랑 가희에게 용기내 고백하지만 꿈이 없다는 이유로 차이고 만다. "또 모르지, 준수 너가 꿈이 있다면 생각은 해볼게" 드립소년단을 보며 꿈을 키워가는 가희. 가희를 보며 꿈을 찾아가는 준수. "잘 하는 것도 하나도 없는 내가 꿈을 가진다는 건 너무 늦은 일 아닐까?" 과연 준수는 진정한 꿈을 찾고 사랑까지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오늘 오빠랑 DTS(드립소년단) 팬미팅에 다녀왔다. 팬미팅 입장권을 손에 주는 순간! 뜨악~ㅎ 나는 항상 인피니트 팬미팅 입장권만 손에 쥐어 봤지... 타돌 팬미팅 입장권을 손에 쥐더보다니~ㅎㅎㅎ

소극장이면 보통 어두침침하고 좌석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인데, 여기 스케치홀은 밝으면서도 쾌적해서 우선 그게 가장 크게 마음에 들었다. 또한 남녀노소 소중대 싸이즈에 상관없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의 사이즈가 그게 무엇보다 좋았다는^^

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책상과 의자 2개로 아주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서 대대전 반전이 있었으니~ 무대 장치가 간단 할수록 배우들의 입담이 그만큼 엄청 나다는거!!!ㅎㅎㅎ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보니 시작 전부터 가희라는 여주인공분께서 한사람 한사람씩 리모컨을 나누워주셨다~ 처음에는 이 리모콘의 용도를 잘 몰랐으나...

와우! 이 리모콘은... 극에 엄청난 핵심 키 포인트 역할을 하는 주요 소재였다는^^(절대 없어서는 안될 주요 핵심 소재!) 1,2,3을 관객이 필요한 순산게 선택을 하게해 다수결로 가장 많이 선택 된 번호의 내용으로 공연이 진행되는 신개념 연극!!^^

물총 맞고, 2인조 그룹인데... 한명이 탈퇴당해서 솔로가수가 되고ㅋㅋㅋ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연극이다보니 지목을 당하는 관객분들도 어쩜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크게 걱정하지 안을 정도로 극에 잘 참여 하셨구... 특히 우리 커플도 엄청 난 역할을 했다는거!!

"금천구청 우체국"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이라 그런지 나중에는 당일날 처음 만난 옆 관객, 앞 관객들과도 내적 친민감이 생겨 나중에 퇴장할때는 인사까지 할정도로^^;;;

90분이 정말 순삭할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기분좋은 에너지를 팍팍 얻고와서 다음 한주도 기분좋게 출발 할 수 있을꺼 같은 느낌 100%로 충전!!!

그리고 드립소년단의 공식유튜브를 알려주면서 당일 우리가 90분동안 즐긴 내용들을 쉴시간으로 편집해서 자막과 함께 센스있게 빠르게 편집해서 올려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많이 노력하시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끼면서.... 이 연극 정말 흥!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내가 유튜브는 안하지만 구독 1명 추가요~☆

PS. 유튜브에서 [드립소년단] 검색하시고 좋댓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