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송년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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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전용 공연장이었고 예술의 전당 메인 홀 처럼 크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꽉 차있을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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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악기를 연주해주셨고 테너분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셨습니다.

송년음악회답게 크리스마스 관련 크리스천적인 노래들을 많이 부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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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 언어가 아니라 영어와 이태리어를 섞으셔서 해석은 불가했으나

다행히도 자막이 나와서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 하시는지 인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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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할만큼 너무나도 화려하게 연주를 해주셨고

노래를 해주셨기 때문에 지치거나 지루할틈이 없이 1부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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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었고 2부를 기다리면서

좋은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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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때는 뵙지 못했던 소프라노가 등장하셨습니다. 얼마나 노래를 감동적으로 부르시던지

보는내내 마음이 꿍꿍 할정도로 그 목소리와 표정에 정말 매료되었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셨을까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러한 무대가 연주자나 음악가들한테 얼마나 기쁨을 주고 자신을 내보일수있는

좋은기회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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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소프라노와 테너의 합창이었습니다.

뚜엣으로 부르셨는데 정말 감동받았고 노래를 너무나도 잘하셔서 정말 티비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들을 보는듯하기분이었습니다.

태그

황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 바로크 악기의 매력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연말 느낌 물씬 나는 따뜻한 공연이었어요!

평소에 듣기 힘든 바로크 바이올린이나 쳄발로 같은 악기들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합창단의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하모니가 작은 홀을 꽉 채웠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말을 마무리하며 고전 음악의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미션 후 유명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합창곡은 웅장한 합창과 깊이 있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하이라트 부분을 발췌하여 차피득 교수님의 지휘로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임민우, 솔리스트와 앵글리칸 쳄버 콰이어 협연으로 선율이 어우러졌으며 화면으로 자막까지 보여주어 '할렐루야'의 장대한 선율은 진한 감동으로 울려 퍼졌다 '2024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송년음악회'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들의 명곡들로 구성된 특별한 바로크 시대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