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다르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1. 초반 첫 노래 안무에서 남자분이 춤을 틀려, 겨우 다른 분 보면서 맞추는 모습이 보여, 연습이 부족한가 하는 의문점을 갖고 시청하기 되었습니다. 2. 결국에 엄마를 제외한 다른 3분은 동일인이고, 투사된 모습인 설정인데 역할의 성별도 달라 아이들이 보며 동일하다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워하였습니다. 3. 나오는 신체부위는 코 외에는 이해하기 힘들어하였습니다. 특히, 손가락과 배꼽은 끼워 맞춘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4. 결국에는 꿈이였구나를 마지막에 보여주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방에 쾅 문을 닫고 들어간다던가 침대에 눕는다는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습니다. 관람하는 연령대를 보셨겟지만 많아봐야 초등학교 저학년, 유치부 대상인데 좀 더 관객에 대한 이해와 그에따른 아이템 구성, 연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는 어른인 저에게는 감명깊지만 시청하는 아이들 수준에는 어울리지 않는 대본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연극이라 기대감이 컸으나, 막상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연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