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즐겁게 보았습니다.

간만의 공연 구경...
10년전...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싶었을 토이의 남자들의 공연을 보았어요.
날도 따뜻하고 잘 호응해주는 관객과 성의를 다해 공연하는 세 가수분들...
정말 잊을수 없는 공연이었어요.
다음번 앵콜을 벌써부터 기다려요.

우선, 네이버에 김연우를 검색하며,
콘서트가 언제쯤 진행될지를 계속 기다려왔건만,
2월달 내내 회사일로 바뻐서 잠시 묻어두고 있다가
2월 공연을 놓치고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른다.

두둥. 3월 앵콜 공연을 알게 된 날 바로 예매!

2월 공연 후기를 보고 간 터라 잘 모르는 변재원님에 대한 기대도 살짝 하고 갔음.
역시, 실망 시키지 않는 유머감각이 있는 훤칠한 키에 훈남 외모 매력있었음 ㅎㅎ

김형중님의 나이에 허걱 하고 놀랬음.
김연우님은 대충알고 갔지만, 김형중님이 나이 많은 지는 처음 알았다.

세 분 다 좋기는 했지만,
역시 김연우님의 목소리가 쵝오.

라이브로 사랑을 놓치다 의 주제곡, 사랑한다는 흔한말을 듣게 될 줄이야.
노래에 먼저 빠진 뒤에, 영화를 찾아보게되고,
노래를 먼저 들은 뒤에, 드라마를 챙겨보게 되는 나이기에,

아. 역시 김연우님의 목소리는 정말 쵝오임!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를 선사 해 준 세분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프렌즈 콘서트,
김연우님의 콘서트, 또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평균나이가 39란다;;;

어린 회사동료에게 물어보니 "토이"를 모르는 친구들도 있고;;;

김연우...김형중...변재원...

면면을 바서는 슈퍼스타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는게 사실인데;;;


그냥 쫌 신선했다;;; 이콘서트;;;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다 왔어요~
정말 명품공연이었고 아직도 그날 콘서트에서 불렀던 노래에 취해서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