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셋리스트였다!!! 가볍게 듣고 올 생각으로 갔다가 뛰게 될줄 몰랐습니다.... 현장 사운드가 너무 좋았어요
지소쿠리 단콘은 처음 가봤는데 진짜 최고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지소쿠리의 매력을 알면 좋겠어요. 라이브 들을때의 짜릿함. 콘서트 또 해주세요ㅠㅠ
일상에 지쳐있었는데 지소쿠리클럽 콘서트로 극!복!
덕분에 행복한 1시간반을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밴드 콘서트는 처음인데 음향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수줍지만 꿋꿋이 해내는 멘트는 종말 귀엽고… 깜찍…했습니다.
다음 공연도 또 갈래요!! 지고쿠리클럽 영원히 함께??
음악, 라이브, 연출, 조명, 아웃핏, 시야, MD, 끝나고 먹은 김밥까지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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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이 보통 뒤쪽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밴드 배치와는 다르게 본 공연에서는 드럼이 우측에 위치했습니다.
인트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드럼을 나머지 멤버들이 쳐다보는 듯한 무대 배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럼에 스포트라이트를 쬐고 마치 태양을 바라보듯 드럼을 향하는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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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초반에 홍비님(베이스 분)이 멘트 시간에 "왜 공연 제목이 '등반가들'인지 아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답으로 "언덕이나 산을 등반할 때 서로를 줄로 엮어 등반을 하곤하는데, 한 명이 쓰러지면 모두가 쓰러지고 한 명이 빨리 가면 밸런스가 어긋나듯,
등반에는 멤버들의 합이 중요합니다. 우리 지소쿠리클럽은 등반가들처럼 서로를 도와나가는 운명 공동체 입니다!!!"(아마도 이런느낌..?)
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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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볼더링 클라이밍이나 생각하던 나는
이후 라이브를 쭉 들으면서 '와 이정도 합이면 진ㄴㄴㄴㄴㄴ짜 합주 많이 했겠다.. 이들은 하나일까?'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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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운명 공동체라는 말은 전혀 오만한 말이 아니었으며,
드럼을 바라보며 합을 맞추는 지쿠클의 모습은 등반가들 그 자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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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양질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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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쿠리 클럽 단콘 내년에 또 해줭~~
잘하는 밴드는 다르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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