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시절 몰래 이불을 덮어쓰고, 듣던 별밤지기의 진행자 이문세...
그의 대부분의 노래를 좋아했고,,, 이러한 기회가 두번다시 오지 않을 꺼라는 생각에 무작정 지르고 공연을 보러 갔네요.
환상 그자체 였네요.
너무 좋았고, 신났고, 110% 만족 했습니다.
남자이지만, 이문세의 영원한 팬이 될꺼 라는거... 믿어 의심치 않을 것 같슴다.^^
너무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상큼하고 신선한 문화적충격!!!
9월 25일 김해 공연을 놓치고 너무도 아쉬워서 곧바로 포항 공연에 예매를 했습니다.
마산에서 5시경 출발해서 장장 2시간 20여분을 달리고 달려서 생전 보지도 못했던
포항 학생문화회관에 도착하여서 저녁도 먹지 못하고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역시 관록이 있는 가수인지라 대단한 입담과 무대 매너 나도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살지만 이문세씨....정말 화이팅!!입니다. 역시 대단했습니다. 한마당 어우러져
라이브의 매력에 흠뻑 젖었다가 뒤늦게 11시경 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 경이었습니다.
피곤하지도 않을 뿐더러 엔돌핀 팍팍 쏫는 공연으로 아직까지도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간은 나를 약올리기라도 하듯 빨리 가버리네요..벌써 3일이나 지났다니...아직도 그때의 열기로 가득한데.. 감사했고 고마웠고..일부러 서울로 비행기 타고도 가서 볼 공연인데 포항까지 와주시니 감사합니다하고 당연히 갔지요..그런데...손수건을 못받았어요..비싼것도 아니고 의미가 있는것 또한 아니지만 돌려받는다면 영광이라 생각했거든요..그저 추억속의 소품으로..일종의 자랑꺼리로...스텝분에게 부탁했더니 회의 중이시라고 시간이 안된다고...학창시절 떠올리며 웃음도 눈물도 찾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모쪼록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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