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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주말, 손님을 끌 목적으로 고용된 니나는 쉬지도 못하고 노래와 연극 대사를 읊조리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녀를 안타깝게 여기던 따지야나의 호의로 인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과거를 떠올린다. 뜨리고린이 보는 앞에서 뜨레쁠레쁘의 연극공연을 해야하는 니나는 양아버지와 양어머니가 외출할 때 까지 조마조마 기다리다 울면서 공연장소로 달려간다. 온통 그녀에게 빠져있는 뜨레쁠레쁘와는 달리 니나는 뜨리고린밖에 관심이 없다.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에 등장한 니나를 본 뜨리고린, 그의 돈줄 아르까지나를 마지못해 따라와 지루하기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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