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열린극장 첨 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공연장이었습니다.

뮤지컬은 스토리및 연기는 별루 였지만,

인라인등 으로 하는 퍼포먼스는 볼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티켓값은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토욜에 봤는데 끝나고 나오니까..밖에서 콘서트같은걸 하네여

무료루여..^^

사실 스토리 자체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뛰어나다고 볼수는 없지만
익스트림 팀들의 화려한 쇼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특히 맨마지막 5분은 정말 최고였어요! ^-^

보드타는 꼬마아가씨는 너무 귀여워서 또 보고싶네요..ㅠ_ㅠ

다만 무대를 좀더 크게 만들었다면 훨씬 박진감 넘쳤을거같다는
조금은 아쉬움이 있네요~

정말 재밌었어요~

7월 22일 오후3시 공연 즉 첫날 첫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악플임을 밝힙니다...

첫번째 불쾌한 사유는 지정좌석임에도 불구하고 좌석 중복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 넓은 좌석에 사람도 정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약한 자리에 버젓히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지않겠어요. 처음엔 워낙 자리가 많아서 편한 자리에 앉은 사람이겠거니 하고, 정중히 제자리임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티켓에도 버젓히 저희 티켓과 동일한 좌석번호가 찍혀있더군요.
담당자 불러서 죄송하단 소리 듣고 그 많은 자리중에 맘에 드는 자리 앉긴했지만 기분이 썩 좋진 않더군요.

두번째 불쾌한 사유는 공연장에 95%이상이 어린이들이더군요. 어찌나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척 봐도 단체관람 같던데,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별도의 공연시간에 할애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번째 사유입니다. 이미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관객들의 95%가 어린이들이였습니다.
정말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더군요. 길지도 않은 1시간 10분 정도의 공연이 그리 길게 느껴질수가 없었습니다. 공연 내용도, 배우들도, 연습량도 모두 어린이들을 기준으로 맞춰놨더군요.
공연을 보기전 작품 정보를 찾아봤을때는 어디에도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읽을수 없었는데...

작품의 성격을 잘못 파악한건 제 실수라 인정하고, (배우들의 행동과 효과음의 뚜렷한 불일치, 육성이나 마이크로하는 대사가 아닌 녹음기에서 재생되는 대사, 롤러브레이드 묘기들의 잦은 실수)는 좀더 노력하셔서 보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이도 첫공연이라 그러셨을것이라 믿겠습니다.

위험한 묘기들 보여 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