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테레즈 라캥을 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원작으로 유명한 에밀 졸라의 소설을 무대에 올린 연극이다. 사실 알라딘 보관함에 수년째 서식하고 있기도 한데, 매번 신간들에 밀려 구입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뜻밖에도 관객분들 중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꽤 많았다. 크리스마스 전야에 볼만한 작품은 아니어서 의외였다. 유태웅 님이나 김성민 님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이거나 소재가 불륜 및 치정이어서 흥미롭기 때문이었을지도.
테레즈 라캥의 경우 연극은 괜찮았다. 원작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문예 연극 1편을 본 기분이었다. 가장 앞 열에 앉아서 보았으니 연기가 잘 보이기도 했고. 사실 연극 작품에 대해 굳건한 의견을 가지기에 많은 작품들을 본 것은 아니긴 하지만.
연극 테레즈 라캥을 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원작으로 유명한 에밀 졸라의 소설을 무대에 올린 연극이다. 사실 알라딘 보관함에 수년째 서식하고 있기도 한데, 매번 신간들에 밀려 구입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뜻밖에도 관객분들 중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꽤 많았다. 크리스마스 전야에 볼만한 작품은 아니어서 의외였다. 유태웅 님이나 김성민 님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이거나 소재가 불륜 및 치정이어서 흥미롭기 때문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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