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노인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준다.

제각각 인생을 다르게 살았기에 얼굴에 표정들이 각기다르고 인생삶을 보여주는듯 하다.

어학영어 테잎을 계속틀어놓고 듣고 있는 노인.

말은 안하지만 손짓, 몸짓들이 탈에 고정되있는 표정과 함께 잘 표현해주었다.
관객과 잼있는 소통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사랑의 느낌은 변하지 않고 여전한 것.

사랑의 멜로디팝송이 흐르면서 가사에 맞춰 재미있었고 열정적이었다.

사랑을 하면 힘이솟고, S라인이 되어 표현한다.

각자 자신만의 개인기를 선보인다.
무술, 댄스, 꼽추탈춤, 북장단에 맞춰 어울리며 추는 모습, 리코더연주, 롤리폴리 댄스..
노인의 모습으로 춤을 추니 대단하고 열정적으로 보였다.

그리곤 다시 아무일없다는 듯이 일상생활로 돌아간다.
냄비밥을 숟가락으로 긁고, 재활용품을 모으고, 외모를 가꾸고 그냥 우두커니 앉아있는다.

마지막부분의 한노인의 하얀페인트를 몸에 바르는 모습은 마치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서 일까?
지난날을 회상을 하며 채념한듯 더이상 행동을 멈춘다.

과거가 어찌됬든 그들은 같은 시기를 살았고 서로가 말은 안하지만 눈빛과 행동으로 말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언젠간 나이가 들고 의지 할곳없이 세월은 을러가겠지만 우리들의 삶도 그렇게 될 것이며
노인이 되어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던것 같다.

탈을 쓰고도 힘든 모습 보이지 않고 열정적으로 생동감있는 모습 너무 좋았다.

말없이 진행되는 넌버빌공연이라 조금은 번잡하리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감정적인
표현이 관객들에게 알게 모르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은것 같다.

새로운 주제로 다가왔고 각자 개성있게 표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