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을방학 보러 간 콘서트였는데..

오히려 제이레빗 보고 완전 반했어요.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고 물론 노래도 잘 부르구요..

제이레빗에게서 밝은 기운이 뿜어져 나와..

저도 그 기운을 받은 것처럼 아주 행복한 공연이 되었답니다.

더핀의 참여로 예매했었던 공연이였습니다.
전날 알게되었던 향익군의 사고소식, 정말 맘아프고 안타깝더라구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제이레빗이라는 귀여운 이 두 소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날, SAVe tHE AiR Green Concert 앨범 돌려듣다가, 특별한 바램이라는 곡이 참 좋았는데.
이 소녀들이 나와서 깜짝 놀라긴 하였습니다.
원래 기대하지 않았을 때 다가오는 감정이 큰 법이라, 제이레빗의 무대가 많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음소리와 목소리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가을방학은 브로콜리 너마저 일때부터
이들만의 노래가사에 담긴 감성을 좋아했던 터라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허나, 처음 방문했던 롤링홀은 하이힐을 신고 갔던 터라
그리고 키가 작은 편에 속하기에 공연을 즐기기에는 너무 불편햇었습니다.
계속 서서 보는 콘서트는 정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아니라면,
다시 찾아갈지는 솔직히 의문이군요. (중간에 자주 바닥에 주저앉아서 목소리만 들었습니다....ㅋㅋㅋ)

여튼 제이레빗과 가을방학의 목소리는 참 좋았습니다.

제이래빗 노래 중에 ''요즘 너말야'' 이거랑 ''사랑의 메들리"? 이게 제일 좋았어요~~ㅋㅋㅋ

제이래빗 화이팅!!

가을방학은 너무 조용조용.... 말하는 게 안 들림 ㅜㅜ

음악은 시끄러운데.....

암튼 제이래빗이 관중들과의 공감도 잘 이끌어내고 제일 좋앗음 ㅋㅋ

블루코코아, 가을방학, 제이레빗 중 제이레빗이 제일 좋았음 ㅋㅋ
가을방학은 좀 어수선했고.. ㅜㅜ 넘 시끄러움

제이래빗이 젤 재밌었어요~ 목소리도 짱!

다만.. 롤링홀 스탠딩은 다신 가지 않을테다ㅜㅜㅜㅜㅜㅜ

500명이 그 좁은 곳에 들어가니까.. 정말 하나도 안 보임 뒤에서 ㅋㅋㅋ

롤링홀 17주년 기념공연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공연 본것 같네요.
굿~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