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
진짜 재밌어요~

공연 자체는 원래 힙합 음악도 좋아하고 더군다나 저번달 아메바후드 콘서트때 봤던 쌈디님의 공연을 또 볼 수 있다는 생각과 리쌍님의 공연을 이만한 가격에 본다는 기대감으로 갔던지라 2층에서 잘 안보이는거, 관객 수용력이 떨어지는 공간이였다는거, 관객의 관리 능력이 떨어졌다는거, 끝나고나서 영업시간만 생각해서 공연보느라 지친 관객을 마구 내보냈던거 다 괜찮습니다~
조그만한 클럽에서 이만한 가격에 저분들을 뵐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운이죠-

문제는 인터파크팀이네요-
공연 정보에 나와있는 ''공연장 정보''의 지도 위치 말인데요-
장난하십니까??????
저는 원래 공연같은거 보기 전에 공연장의 규모나 위치, 가는 방법, 이전에 방문했던 사람들의 후기같은 것을 꼭 검색해보고 갑니다.
분명히 제가 검색했을 땐 클럽의 위치가 신사역의 ''영동호텔 지하 1층''으로 떴는데 인터파크 공연장 정보에는 논현역과 학동역 사이의 ''논현 1동 주민센터''근처로 뜨더군요.
혹시나 하는, 그래도 인터파크니까 하는 믿음으로 그쪽으로 갔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그 근처에서 공연장 못찾고 핸드폰으로 위치 검색하면서 찾고 계시는 분들 몇몇 봤습니다.
제가 미리 검색해봤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공연 시작하고 나서까지 신나게 동네만 뱅뱅 돌뻔했네요!
덕분에 선착순 입장인 공연에 택시타고 허겁지겁가서 줄서서 2층에 위치하고 봤습니다.
앞으로는 공연 정보 정확하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선착순 입장이였는데~
한 52번째로 들어갔었던 거 같아요 ~
공연 너무너무 재밌었구요 ~~
정말 너무너무 씐나고 좋았습니다 !
특히 맨앞에서 봐서 ~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리쌍과 쌈디..ㅠㅠ
악수도 많이 했는뎅...
너무너무 신나고 재밌고 좋았던 공연이였는데..
아쉬운게 있었다면...
공연 주최측에서.. 질서를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계속 우왕자왕 했었다는거....
기다리는 시간동안은 쫌 짜증나고 후회되기도 했지만
막상 공연시작하니깐 !!! 싹 잊고 정말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결론은...공연은 재밌었으나, 주최측의 진행이 아쉬웠다는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깔려죽을 뻔하고
2층에서는 거의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운드도 만족했고 공연도 좋았습니다

5시 시작이라고 해서 일찍 가서 줄 서있었는데 5시 반쯤 시작됬네요 ㅠㅠ
그리고 종료는 9시쯤 종료되고...
공연만 3시간 반에 기다리고 나오고 하는 시간 다 합치면 꽤 되는데.. 음료티켓 같은거도 안주시고..
사람은 너무 많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ㅠㅠ 아쉬움이 많네요~!
엠팩쇼 이번에 처음 갔는데 앞으로는 안갈꺼 같아요ㅠㅠ
가수분들 공연하기전에 다들 저희한테 뒤로 좀 가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앞에만 미워터지고ㅠㅠ
5시부터 9시까지 아무것도 못먹어서 배많이 고프고 ㅠㅠ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리쌍이랑 사이먼디 나왔을때만 좀 재밌었고
나머진 별루였네요 ㅠㅠ아쉬운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