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의 두번째 공연이었다.
주말밖에 갈 수 없는 한계에 슬퍼하며 가게된 토요일 공연이 너무나 값지고 기억에 남는다.
특히 온 몸으로 지휘하던 지휘자 분과
하프가 그렇게 아름다운 음악과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하프 연주자에게
이 기쁨을 드리고 싶다.
하프 연주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하프가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는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두 번째 곡의 하프 연주가 무척이나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하프가 메인인 연주를 처음보았는데, 그 신비스러운 선율은 물론 연주하는 손동작의 아름다움까지 눈과 귀를 모두 감동시키는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두 번째 곡을 제외하고 첫 번째 곡과 세 번째 곡은 조금 낯선 음악이어서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일사분란한 연주는 좋았습니다.
2012교향악 축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번 코리아심포니의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생소했었는데
그래도 하피스트 곽정과 함께한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하프협주곡 op.93 은 하프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피스트 곽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최고~~^^
하프연주는 처음 들어보는데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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