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하는 AK아트홀의 서툰?진행때문에 조금 힘들었네요.
단체관람하고 일반 관람하고 섞여서 그런지 전 그런경험이 첨이라.....
극장안에들어와서도 따로 안내해주는분도 안계시고.....한분이 안내하고, 설명하고 여기저기 어수선하고......
하지만 공연은 잼낫어요.
맨날 저렴한 공연만 보다가 예매를 못해서 급하게 예매하고 본건데 제가 더 잼났네요....
후크선장님으로 연기하신분 목소리가 가수 신해철님하고 비슷해서 혹시 신해철님이 배우로 나오시나?착각을 했네요.(이것또한(목소리 비슷하다고 느낀 것) 혼자만의 착각일수 있지만...ㅋㅋㅋ)
아무튼 가볍게 아이들과 볼만한 공연인거 같아요....
울 아들래미 사실 피터팬 내용 모르고가서 이해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지만...공연 먼저 보고 후 책으로 접해도 괜찮더라구요.....

아들,딸과함께 즐거운 공연 관람하고 왔습니다.
딸아이는 이제 돌인데도 공연을 제법 잘 보네요^^ 암전되면 박수도 열심히 치고 공연 중간중간 ''흥얼흥얼'' 대꾸도하고^^
하늘을나는 피터팬을 어떻게 선보일까 너무 기대되고 기다렸었는데....
울아들은 피터팬보다 ''후크선장''이 더 기억에 남나봐요! 후크선장과 부하 얘기만 하네요;;
집에 피터팬 동화책이 없는데 책읽고싶다해서 오늘 학교에서 빌려오기로 했어요^^
좋은 공연덕에 아들이 책도 한권 더 읽고~
넘 괜찮네요!!

비가 그칠듯 말듯 그칠듯 말듯 부슬부슬 내리던 날.

이제 둘 다 유치원에 다니고 방과후 수업 있는 날도 있고 태권도도 매일 가야 하다보니

평일 공연 보는게 쉽지 않아졌어요.

그래서 마침 시간이 맞아 날씨가 안 좋았음에도 감행한 공연나들이.

(엄마는 강하다. -_-v)


이미 예전에 마스크플레이 플라잉 피터팬을 본 적이 있어서

소극장 공연을 재미있어 할까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엄마의 걱정일뿐 아이들은 역시 집중해서 잘 보았네요. ^^


구로역과 연결되는 AK플라자.

그리고 3층에 위치한 AK아트홀.

워낙 여러번 와본 곳이라 아이들이 더 잘 찾아갑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은 뒤에 앉아주는 센스!

공연이 끝난뒤 배우들과 포토타임이 있습니다~




피터팬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네요.

이것도 엄마한테는 다 짐인데 ;; 애덜은 하나씩 꼭 챙깁니다. ;;



피터팬 원작을 바탕으로 아주 약간 각색하여 꾸며진 내용이었어요.


그림자를 잃어버린 피터팬.

웬디의 집에서 웬디와 존을 만나게 되고 네버랜드로 데려갑니다.

(여기서 과연 하늘을 나는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것인가!!!!

무지 궁금했는데... 배우들 나름대로 열심히 날개짓을.... ^^;;;;)

피터팬을 없애버릴 생각에 매일 호시탐탐이던 후크선장은

웬디와 존, 팅커벨에게 마술사로 접근해서 아이들을 인질로 삼으려고 하고..

하지만 역시 멋진 피터팬은 후크선장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아이들을 구하지만

후크를 없애지 않고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며 멀리 가버리라고 합니다..



핵심 줄거리만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보았구요.

후크선장의 부하로 나오는 배우의 혀짧은 소리때문에

아이들 웃음이 계속 빵~빵~ 터졌네요. ㅎㅎ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언제나 배우들과 인증샷!

아이들 한명 한명 다리에 앉혀서 찍어 주시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

피터팬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의 여행

"피터팬"











이젠 봄비가 내려주나요??

미소왕자와의 행복한 나들이길에 봄비가 내려주고 있어요!!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싣고 우산을 받쳐들고 씩씩하게 걷는 미소왕자의 걸음이 가벼워요!!

피터팬처럼 날아갈것 같아,,,조심조심 불렀더니????

활짝웃어주면서 엄마를 보며 ㅋㅋ 멋진포스를 보여주고있어요!!







구로 A/K아트홀은 구로역에서 내려 A/K프라자3F으로 올라오면

구로A/K아트홀이 보인답니다~

피터팬을 보더니,,,바로 후크선장을 향하어 반가운가요??











비가오는지라,,,조금일찍 도착을 하였더니,,,아무도 없어요!!

신나게 혼자만의 공간인양~뛰어다니며 리플렛도 챙기어가면서 잘 놀아주고 있어요!!

















퍼즐하나를 챙기어 퍼즐놀이까지 하면서

가방속에 챙기어간 간식까지 먹어주면서 피터팬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미소왕자~









에~휴

무대사진이 엉망이다~미소왕자의 멋진솜씨이다.







까불이 미소왕자의 웃음소리에 미소에

한참을 웃어주면서

공연의 시작을 기다리면서 놀아주고 있어요!!



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웬디는 동생인 존이 이야기책을 읽어달라하여 읽혀주려는데~

그림자를 쫓아 온 피터팬을 만나게 되네요~

반가움에 피터팬의 손을 잡고 애기를 하면서 함께 "꿈의나라"로 초대를 받으며

웬디와 존은 행복한생각을 하면서 피터팬의 요정가루를 뿌려주면서

피터팬과 웬디.존은 "꿈의나라"로 여행을 떠난답니다~

꿈의나라에는

아이들과 해적후크선장. 딸기코가 살고있네요~

:

:

후크선장은 꿈의나라르 모두 자기의 소유로 하기위해 피터팬을 괴롭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피터팬은 힘을내어

후크선장은 피터팬에게 잘못을 구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잘못을~

피터팬의 친구들이 잘못을 용서해주면서 공연의 막은 내려진답니다~









극단 유리가면의 피터팬

원작 피터팬의 내용을 소극장에서의 공연인지라,,,

피터팬, 팅커벨, 웬디, 존, 후크선장, 딸기코의 배우가 전부랍니다~

등장인물의 최소화 되었지요!!



공연내내 해적쫄병인 딸기코의 혀짧은소리와 살짝 부족한 행동을 보여

객석의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소극장에서의 우리들이 알고있는 피터팬의 긴 내용을

간단한 줄거리의 내용으로 이렇게 멋지게 연출을 해주어 아이들이 더

집중하면서 함께 동요하며 보아주지않았나?????

응원하며 박수치며 힘을 싣어주는 모습을 엿볼수가 있었답니다~



신나고 흥겨운 노래와 춤등이 배우분들의 라이브송이었다면

더 신나지 않았을까???

땀을 뻘뻘흘리시며 열심히 해주신 배우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 피터팬의 무릎위에 덮석앉아 추억도 남겼어요!!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피터팬처럼 날아다니는 포스에 웃음한방을 날려주면서

배고픔에 따스함의 공간에서 탕수육을 먹고

빗속을 뚫고 달려갑니다~

소극장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구요.
중간에 유머러스한 부분을 가미하여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어 좋았답니다^^
저번에 보았던 피터팬은 좀 원작에 충실하여 아이들이 지루해하기도 하고
둘째는 나가자고 하는걸 달래가며 겨우 봤었는데.
이 피터팬은 원작을 약간 각색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주니 좋았던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사진을 찍을수 있는 타임도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니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