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의 성격과 관객은 많이 닮아있었다.
말수없고 수려하지도 않은 멘트의 소박한 가수들과 그에 못지않게 잔잔한 호응의 관객들..ㅋㅋ
숨죽여 듣는 어쿠스틱 블로섬 페스티발.
세련되고 구구절절히 이야기하는 그런 무대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대충 이야깃거리는 생각해와서 그간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분명있지않은가!
다음엔 그런 준비도 하셨으면 좋겠다.
너무 음악에만 집중하셨다..ㅋㅋ
음악과 어울리는 영상과 생생한 라이브로 듣는 블로섬 페스티발은 계속 이어져가는 페스티발이 되길
팀 카페토를 좋아하는 팬으로써의 바람이다.

낯익은 몇몇 아티스트들의 이름과 어쿠스틱이라는 단어에 끌려 예매한 공연...

첫 무대는 낯선 하비누아주의 공연으로 시작해서...박아셀 박지만 박창학 이상순 조원선 손성제 그렇게 그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

후덥지끈했던 주말 저녁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어쿠스틱 블로섬 뮤직 페스티벌...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

생각보다 아주 조용한 콘서트이긴 했지만.. 좋았어요..
내년에도 또 관람할 계획이에요..

하비누아주, 뽐므양 목소리가 좋아서 한참 여러 곡들 찾아들었어요.
좋은 공연 잘 보았습니다. ^^

우선 요약하자면,
이 공연은
어쿠스틱도 없고
블로섬도 없도 페스티벌도 없고
우리 뮤지션이고 아티스트이니 너네들은 감사히 앨범이나 사라 하는 모임의 인간들이 나와서
무척이나 으스대는 모습 뿐이었습니다..

어떤 공연이든 그 공연과 출연자와 내용을 존중하고 확인하며 보는 편이건만
특히 박아셀인가 하는 인간은 계속
아 진짜 못하겠네, 이노래 알아요? 실수해도 알기나 하려나
왜 이상순이라고 반말해요 내가 좋아하는 형인데
제가 여기서 처음 해드리는 거에요 하면서 관객들 무시하고 계속 으스대기나 하고
관객들 기다리는데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노래와 음악도 좋은 줄 모르겠고..
가수와 아티스트가 있어서 관객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
관객이 좋아하기때문에 그 음악이 그 뮤지션이 인기있다는 건 도통 모르는 말투더군요.

본편보다는 이상순, 신치림의 무대가 백배 즐겁고 어쿠스틱한 무대였습니다
하림씨 허리숙여 인사하시고 항상 어느 무대든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 배우세요
박으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