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펑펑 쏟고 왔음
행복지수 100%
감성충만 ㅋ
2집 앨범도 좋고~ 이번엔 차세정씨가 노래를 많이 불러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6월 17일 일요일 공연 다녀왔어요.
이화여대 삼성홀 처음 가보는데,
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인지 찾는데 한참 해맸어요.;;
다행히 이화여대가 멋져 덕분에 이곳저곳 구경했네요. ㅋ
워낙 에피톤 음악을 좋아해서 공연 내용은 좋았는데,
3일째 공연이어서 그런지
차세정씨의 목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힘들어보여서 안타까웠어요..ㅠ
간단한 노래 소개 및 짧은 이야기와 함께
대부분 노래로 채워진 이번 공연,
에피톤 음악에 흠뻑 젖어 돌아왔습니다. ^^
에피톤 프로젝트 콘서트는 처음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 콘서트인 만큼 기대도 많이 했는데..큰 기대를 꽉 채워주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명이 그렇듯...
제게는 공연내내...좋은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겨 낯선 거리를 거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정씨의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도 참 좋았구요..
시같은 가사의 노래들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공연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여서 앨범의 음악, 그리고 컨셉으로 시작했던 서울 첫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첫 공연이라 조금 떨리는 듯한 세정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조심스레 그 문을 열었는데,
점점 그 목소리, 그 음악, 그 마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공연이었어요.
공연 전부터도 앨범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었는데,
역시 직접 듣는 거와는 다르더라구요.
한 곡 한 곡 한 마디 한 마디 진심을 꾹꾹 담아 부르는 그 목소리에,
작은 떨림까지 느껴져서 너무 따뜻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갔던 게 후회되지 않을만큼 좋았어요.
다음 공연이 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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