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연 한편 보았네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공연장도 훌륭하더라구요.
무거운 소재로 자칫 칙칙할수 있었는데 요소요소 흥겨움과 은근한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지옥과도 같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가 공간적 배경인데
무대장치가 오히려 슬프도록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약간은 몽환적인...아련한 꿈속 고향같은 분위기랄까?
낯선 북한이야기 같은 얘기에 결코 남의 이야기로 흘려버릴수 없는 감동도 있구요.
익숙하면서도 코믹한 부분들이 첨가되어 가슴아린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주었네요.
특히 남자주인공 리명수역의 임재청배우인가요?
그분 목소리,노래 정말 근사하더군요.
아역배우들도 깜찍하게 연기 잘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다른 뮤지컬 공연에서도 흔히 느껴지는 점이기도 한데
합창부분에서 특히나 가사전달이 안되는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이게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란게 너무넘 가슴이 아픕니다.

누구나 가보고 싶은 그 곳..
하지만 갈 수 없는 그 곳..
그 곳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짧은 몇 마디로는 표현이 되지않는..
가슴 깊은 곳에서 밀려오는 슬픔과 벅찬 감동을 동시에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패셔널한 공연 ~!! 벅찬 감동의 무대~ 요덕스토리~!! 사랑합니다~!!^^

P.S 천년의사랑 박완규씨~ 실제로 들으니..호소력 만점! 애절한 목소리! 반했습니다.^^

너무나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목소리 멋진 음악
그리고 중간중간 즐거웠던 시간들까지 :)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감동과 즐거움이 한번에-

좋은공연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마지막 노래부를 때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그동안 나의 모든 것을 불행하게 생각했던
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 뮤지컬.

요덕스토리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설마설마 이게 실화일까 했는데
정말 실화이더군요ㅜㅜ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실존인물들을 모티브로 했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ㅜㅜ 완전 감동이예요
보다가 눈물도 막 나더군요
암튼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