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소리와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절묘한 조화! 젊은 소리꾼 이연주가 국립창극단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노드라마 형식의 판소리! 국립예술가시리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과 예술적 재능을 겸비한 우수한 단원을 선정하여 예술가 중심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공연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신감각 공연”이다.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숱한 화제를 뿌린 국립예술가시리즈의 11번째 주인공은 국립창극단의 이연주 단원이다. 그동안 예술가시리즈가 콘서트 위주의 작품들을 많이 선보였다면 <맥베스 부인>은 인간 내면에 숨..

맥백장군은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임금의 총애를 받는 대신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만강 근처 여진족을 물리치고 돌아오던 중 홍계관이라는 점술가로부터 앞으로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이에 맥백장군은 맥백부인에게 서한을 보내 이 예언의 내용을 알린다. 맥백부인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의심하면서도 그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이어 임금이 맥백장군의 공을 치하코자 장군의 사저로 밤야행을 온다는 소식을 들은 맥백부인은 임금을 살해한 후 왕위를 찬탈할 계획을 세운다. 임금이 도착한 밤, 맥백장군과 맥백부인은 거사를 실행하고 그 죄를 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