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보고 후기를쓰네요^.^ 정말재밌고 감동도있는 공연이에요 강추!

스토리는 뻔하다고 워낙 말들이 많아서 기대안하고 갔는데

연기하시는분들이 정말 열심히 연기하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와 목아프겠다,,.와 무릎아프겠다...하면서 봤어요.

뻔하지만 그만큼 더 공감대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소극장 연극인만큼 더 관객과의 공감이 주가 되어 좋았고

추운 겨울에 매표소밖에 줄서서 기다리지않고 안에 따뜻한곳에 내려와 매표기다리게 해주신것

끝나고 소소한 파티? 음료다과 주류 준비해서 인사하고 사진찍고 해주신것

이런점이 대학로의 진정한 매력 아닌가 싶네요.

소년원아이들의이야기.이들을자극하여변화하게만드는김PD가진정이아이들을아끼는사람이였다.

소년원에 있다가 나이가 들어 교도소로 이송될 위기에 놓인 죄인 4명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꽃님이를 기다리는 소민, 할머니를 기다리는 윤호, 친구를 죽였는데 그 아버지가 양아들 삼겠다는 재강 그리고 지성의 이야기가 비록 죄수이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처음 시작할 때 안내내용이 매우 독특했고 무대가 중앙무대와 왼쪽의 보조 무대를 이용한 점도 특이했다 또한 감옥을 보여주기 위해 높게있는 작은 창을 나중에 비가 올때 화분을 내놓을 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들은 밖에서 락밴드공연을 하기위해 연습을 하지만 생각보다 밖에 나가는 것이 쉽지않다

그안에서 이들이 가정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교도소장, 재강친구의 아버지,PD보조역등으로 멀티맨의 열연도 볼 만했다

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은 조금씩 자주 보여주었고 마지막에 한 곡 공연을 보았지만

연주실력은 프로못지 않은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밖의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라디오 방송을 나가게 되어 이들의 소원을 풀지만

마치 영화"하모니"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제목: 찍힌놈들

◆관람일시: 2012.10.13 토요일 15시

◆관람장소: 대학로 내여패

◆출연배우: 배창호,임영준 外

◆양도 받아서 참석하셨나요? 양도해준 회원의 아이디/닉네임을 써주세요 .

◆리뷰/후기내용: (세심하고 성의있는 리뷰 등록은 문충의 신용도와 차후 이벤트 유치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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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소년 장기수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찍힌놈들>은 어린 나이에 삶의 끝까지 내몰리게 된 소년수들이 처음에는 소년수밴드라는 아이템으로 시청률을 위해 접근했지만 점차 진심으로 소년수들을 대하게 되는 방송국PD 대주를 통해 점차 웅크린 가슴을 펴고 희망을 노래하게 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 엔터테인먼트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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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로드뷰를 보고 간지라 극장 위치는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대학로 크리스피도넛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답니다

매표소에 도착해서 티켓을 교환하는 동안 친절하게도 공연시간과 화장실위치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하지만...자유석이라서..(전 경쟁을 싫어하는데ㅠ)

자유석은 선착순입장이니까 제가 원하는 로열석에 앉으려면 일찍 가야하는 압박이.......



관객은 주말이라 꽤 있었음에도 운이 좋게 제가 원하는 좌석에 앉을수 있었답니다

무대와 객석 사이가 넓은 편이라 의아해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무대의 일부이더군요;;



후기를 미리 읽어보고 가는 편이라 어떤 분이 끝난후 pd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했었는데

진심으로 끝나고 나니 그런 훈남이 또 없더라구요 (배창호님...지창욱 닮은 훈훈남~)



주말이라 어린 관객들이 있어서 다소 집중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훈훈한 작품을 보게 되어 기분 좋았습니다



감동과 웃음과 음악이 있는 재미난 연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