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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시작을 너무 즐겁게 한 것 같습니다~
2013년에 있을 서라페들도 너무 기대되요~~
2012마지막을 신나는 공연과!!!
추운날씨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열정적인 공연이였어요~
올해도 알찬공연 부탁드립니다.
2012년의 마지막과 2013년의 첫날을 함께해준 밴드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11번째를 맞은 서라페(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를 찾았습니다.
매서운 날씨에 꽁꽁 골목마다 얼은 홍대였지만,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찾아 모여든 관객들의 열기로 훈훈했습니다. 우선은 에반스 라운지에서 객석에 편히 앉아 감미로운 음악들을 들었구요(스웨덴 세탁소-혜화동 소년-수상한 커튼- 바닐라 어쿠스틱), 이후 롤링홀로 이동해 네미시스-브로큰발렌타인-내 귀에 도청장치로 이어지는 또다른 화끈한 스탠딩 공연으로 음악의 냉탕과 온탕을 와따가따한 느낌을 가지고 즐겁게 봤습니다. 내귀도 공연직전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카운트다운도 가졌고, 13년을 힘차고 즐겁게 공연과 함께 보내고 마무리 했습니다.
아마 다른 클럽에서도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이 있었을텐데
이렇게 다양하고 가치있는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수 있는 서라페 정말 최고입니다.
내년에도 기대할게요~ 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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