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인 아들들이 이해하긴 멀어보이는 내용이 아닌가 싶었는데 의외로 차분이 잘보고 느껴주네요.
정말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많이 이들이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무덤덤한 대화속에 진짜 우리네 인생이 있었고.
그 속에 웃음과 눈물이 .
나이들어 세상 떠날때. 누군가 내 옆에서 배웅해줄한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참 세상살만했다 할수있을것 같다.
오랫만에오래기억남을만한작품을만났습니다.온가족이함께본연극..열정적인배우분들과그스토리에오랫동안잊혀지지않을꺼같습니다
"배웅" (작:강성호 연출:민복기 출연:오영수, 이영석, 강동수, 송유현 주최:극단 실험극장 극장:설치극장 정미소 별점:★★★☆☆) 무대는 2개의 침대와 뒤에 나무가 한 그루 있다. 각자의 길을 살아온 두 노인이 병원에서 만나, 서로 다투고 화해하고 이해하면서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준다는 내용이다. "푸르른날에" 에서 일정스님역을 했던 이영석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단역이지만 "허탕" 에서 보았던 송유현 배우님 에게도 눈길이 간다.
이제 오십대 인생의 전환점에서 가끔 나를 되돌아 본다..
문득 돌이켜 볼 때 우연히 뉴스에서 공연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자식으로써의 도리와 관계에 대해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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