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아이와 함께 봤는데...아이에겐 어려운 내용일텐데 보는내내 집중해서 보더라구요.훌륭한 연기와 어디하나 부족함없는 내용구성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가족뮤지컬이고 레미제라블이라길래 기대 하고 갔어요.
원작 레미제라블 뮤지컬과는 많이다릅니다!
어린이들이 잘 볼 수있게 각색되어있고
노래도 달라요 !!
그래도 배우분들이 열심히 하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넘치는 에너지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노틀담의 곱추'' 후기 이벤트와 ''레미제라블''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서 두 번 보고 왔습니다.!!

8월 2일 금요일 오후 8시 공연은 친구랑 보고 왔어요.
사실 가족 뮤지컬이라고 해서 애들도 많을 것 같구, 별로 기대하지는 않고 가볍게 보려고 갔어요.
그런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너무 너무 재밌고, 또 아이들이 본다고 하기에는 상당히 고퀄리티였어요.
좌석은 a열 중간쯤이었는데 사이드였지만 보일거 다 보여서 좋았어요. 음향도 다 들렸구요.

8월 6일 화요일 오후 3시 공연도 친구랑 보고 왔어요.
한 번 봤었으니 기대감이 부풀어올라서 설레면서 갔어요. 뮤지컬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c열 중간쯤이었는데 a열 때 보다 안보이는 부분이 많았어요. 초대석이라 불평할 순 없지만 제가 선택할 수 있었다면 b열 정중앙. 그 다음으로는 a열이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c열은 많이 가려요.

배우들의 노래, 연기, 춤, 그리고 무대 의상, 배경, 소품, 조명 등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훌륭했어요.
처음 보고 너무 좋아서 똑같은 공연이지만 한번 더 보러 간거거든요. 역시나 두번째도 변함없이 좋았구요.

장발장 역의 권한준 배우님. 정말 노래 너무 멋지고 연기력도 훌륭하셨어요. 목소리도 진짜 딱 생각했던 장발장이었어요. 자베르는 솔직히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는 아니었는데 보다 보니 괜찮았어요. 코제트가 너무 이뻤어요. 마리우스도 매력있었고요. 떼나르디에 부부가 진짜 재밌었어요.

아이들을 겨냥해서 슬로우로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별로 유치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객석에서 등장하고, 끝날 때도 객석으로 와주셔서 좋았어요. 같이 박수 치면서 일어섰을 땐 진짜 좋았어요.
신나고 재밌고, 또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들도 많이 오고, 어른도 많이 오셨어요.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좋은 뮤지컬 알게 된 것 같아서 참 좋아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은 뮤지컬이에요. 강력 추천합니다.!!!

노틀담의곱추에 이어 레미제라블도 즐겁게 보았습니다~~ 지인들과 아이들도 넘 신나고 잼나는 행복한 시간 보냈내요^^ 레미제라블 강추~~짱 입니당^^